[양양소식] 소상공인 사업장 환경개선사업 추진

(양양=연합뉴스) 양양군은 2023년도 소상공인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사업 신청을 다음 달 3일까지 받는다고 5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행한 이 사업은 영세 소상공인의 사업장 환경개선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

신청대상은 3년 이상 양양군에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마친 5인 미만 종사자를 둔 소상공인이다.

지원내용은 조리장과 접객대 개방형 전환, 간판 시설, 외벽 도색, 바닥재 변경, 환기 시설 개선 등이다.

업소당 사업금액의 50%, 최대 2천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간판은 신고·허가한 것만 1개 가능하고 창틀, 선팅 등 외관 수리는 불가하다.

또 경제에너지과에서 5년 이내, 군청 타부서에서 3년 이내에 같은 장소와 동일 업종에 대해 환경개선 보조금을 지원받은 업소와 사치품 판매 및 유흥업은 제외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다음 달 3일까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경제에너지과 소상공인지원팀에 직접 방문 또는 등기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양양군은 신청서류 검토와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소상공인 지원심의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사업장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한 후 양양군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으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양양군의 2023년도 소상공인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사업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양양군은 2019년 7개 업소를 시작으로 2020년 30개, 2021년 11개소, 2022년 16개 등 총 64개 업소에 환경개선지원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겨울방학 주말 체험프로그램 운영

(양양=연합뉴스) 강원 양양군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은 오는 7일부터 ' 조각난 유물을 복원하라' 겨울방학 주말 체험프로그램을 다음 달 말까지 무료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방학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신석기시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오산리유적의 학술가치를 알리고자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덧무늬 토기, 토제인면상 등 출토유물을 응용한 간단한 복원체험(열쇠고리 만들기 체험)과 오산리유적의 역사적 가치 설명 등으로 진행한다.

다음 달 25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하루 2회(오전 10시, 오후 1시), 회당 약 30분간 운영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1회 참가인원은 12명으로 제한한다.

참가 문의는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에서는 유물발굴 및 복원체험을 비롯해 유물 열쇠고리와 선사시대 목걸이 만들기, 유물 퍼즐 맞추기, 8천 년 전 신석기시대에서 보내는 사랑의 엽서 쓰기, 해설사와 함께하는 박물관 유물 이야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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