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초등학생 때 인생곡 생겨…눈물 버튼 건드리는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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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32)이 초등학생 시절 자신의 '인생곡'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지난 4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복덩이들고(GO)'에 출연해 제주도 해녀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권진아의 '위로'를 최고의 곡으로 꼽은 한 손님이 눈물을 흘리자 김호중은 "오늘 주위에 우리가 있다는 것을 아시면 좋겠다"라며 위로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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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32)이 초등학생 시절 자신의 ‘인생곡’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지난 4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복덩이들고(GO)’에 출연해 제주도 해녀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김호중은 게스트하우스를 방문한 손님들을 위해 직접 숯불구이를 준비하며 대화를 나눴다.
그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인생곡이 생겼다”라며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는 전주만 들어도 눈물 버튼을 건드린다. 울고 싶을 때 울게 만들어주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는 원로 가수 임희숙(73)이 2001년 발표한 히트곡이다.
아울러 권진아의 ‘위로’를 최고의 곡으로 꼽은 한 손님이 눈물을 흘리자 김호중은 “오늘 주위에 우리가 있다는 것을 아시면 좋겠다”라며 위로를 건넸다.
이어 해녀들에게 복을 전달하기 위해 사계마을에 방문한 김호중은 “오늘 온 가장 큰 이유는 노래와 음악을 선물해드리기 위해서다. 가족들을 위해 평생을 바친 해녀 어머님들께 ‘당신’이라는 곡을 선물해드리고 싶다”라며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해녀 등 관객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TV조선 ‘복덩이들고’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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