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클럽 맨' 김보섭, K리그1 인천과 2025년까지 계약 연장

안홍석 2023. 1. 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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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아들' 김보섭(25)이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와 2025년까지 동행한다.

인천 구단은 김보섭과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김보섭은 "오래 함께한 '나의 팀' 인천이 ACL 무대를 밟게 돼 감개무량하다"면서 "새 시즌 준비를 잘해서 오래 응원해준 팬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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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와 계약 연장한 김보섭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인천의 아들' 김보섭(25)이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와 2025년까지 동행한다.

인천 구단은 김보섭과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말까지였던 계약 기간이 2025년 말까지로 연장됐다.

김보섭은 구단의 U-12(12세 이하), U-15, U-18 유소년팀을 모두 거친 '로컬 보이'다.

2017시즌 성인팀의 부름을 받은 뒤 상무에서 군 생활을 한 시기를 제외하면 줄곧 인천에서만 활약한 '원 클랩 맨'이다.

인천에서 5시즌 동안 86경기에 나서 7골 6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 34경기에서 5골 4도움을 올리며 득점과 도움에서 모두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기량이 지속해서 올라온 데다 팀의 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에도 이바지한 김보섭과 더 오래 동행하지 않을 이유가 인천으로서는 없었다.

김보섭은 "오래 함께한 '나의 팀' 인천이 ACL 무대를 밟게 돼 감개무량하다"면서 "새 시즌 준비를 잘해서 오래 응원해준 팬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말했다.

김보섭은 인천의 태국 치앙마이 전지훈련 캠프에서 2023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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