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과거 세대처럼"·"군수노동자처럼"…'당 결정' 이행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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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연말 전원회의' 결정 이행을 위한 분위기 띄우기에 집중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1면에서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올해를 공화국의 발전 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낼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백배하며 당 결정 관철에 한 사람같이 떨쳐나섰다"며 올해 성과 의지를 다지는 각 경제 현장의 새해 분위기를 전했다.
당원들에게도 "새해 진군의 출발선에서 당원의 위치와 사명감을 다시 한번 자각하자"면서 높은 역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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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이 '연말 전원회의' 결정 이행을 위한 분위기 띄우기에 집중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1면에서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올해를 공화국의 발전 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낼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백배하며 당 결정 관철에 한 사람같이 떨쳐나섰다"며 올해 성과 의지를 다지는 각 경제 현장의 새해 분위기를 전했다.
2면에서도 '올해는 어떤 해인가'라는 기사를 싣고 "올해는 역사적인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5개년 계획 실현에서 관건적 의의를 가지는 세 번째 해"라며 "당 중앙의 의도를 명심하고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끊임없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3면에서는 "전세대 당원들은 부닥치는 난관 앞에서 주저와 동요를 몰랐다"면서 1950~1970년대 세대들의 투쟁 정신과 기풍을 본받아 "오늘의 투쟁에서 영웅적 기개를 남김없이 과시해야 할 것"이라고 독려했다. 당원들에게도 "새해 진군의 출발선에서 당원의 위치와 사명감을 다시 한번 자각하자"면서 높은 역할을 당부했다.
4면에서는 새해 과업 이행에 나선 단위의 소식을 전했다. 평양에서는 주민들이 수집한 수백 톤의 파철을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에 수송하고, 거름 2만여 톤을 력포구역 남새(채소)농장을 비롯한 시 안의 농장들에 수송했다. 또 순천석회석 광산은 30만산 대발파를 진행했다.
5면은 지난해 10월부터 증산 투쟁에 나서 12월31일 당에 600㎜초대형방사포 30문을 증정한 군수노동계급의 성과를 치켜세우며 이들의 정신세계와 일본새(업무태도)를 따라 배우자고 촉구했다.
6면 역시 새해를 맞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수필로 전하며 "우리의 첫걸음은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력적 과업을 높이 받들고 신심에 넘쳐 억척같이 진군해갈 천만의 열의가 비껴있는 전진의 큰 걸음"이라며 과업 관철 이행을 강조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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