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드론사령부, 육군 항공사령부 주축으로 창설 준비

김지헌 2023. 1. 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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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드론·무인기에 대응해 군이 새로 만드는 합동드론사령부는 육군 항공사령부가 주축이 돼 창설을 준비한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합동 드론사령부 창설을 위해서 현 육군 항공사령관 이보형 소장에게 창설 관련 임무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현재 육군에서만 운영하는 드론 부대가 있는데 그런 임무 수행을 넘어서 합동성을 발휘해야 할 합동 드론사령부가 필요하다"며 "그에 따라 창설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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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군 합동드론사령부 창설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4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은 감시·정찰과 전자전 등 다목적 임무를 수행하는 합동드론사령부를 조기에 창설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이 창설을 지시한 드론부대가 사령부 형태로 꾸려지는 것이다. bjbin@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북한 드론·무인기에 대응해 군이 새로 만드는 합동드론사령부는 육군 항공사령부가 주축이 돼 창설을 준비한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합동 드론사령부 창설을 위해서 현 육군 항공사령관 이보형 소장에게 창설 관련 임무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이 소장은 항공 전력 운용 및 전략 전문가여서 합동드론사령부 창설 임무를 가장 효율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육군 공격·정찰 헬기 전력을 운용하는 항공사령부가 드론사령부 창설의 주요 임무를 맡게 됨에 따라 향후 드론 전력은 육군 항공작전 개념을 토대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 대변인은 "현재 육군에서만 운영하는 드론 부대가 있는데 그런 임무 수행을 넘어서 합동성을 발휘해야 할 합동 드론사령부가 필요하다"며 "그에 따라 창설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에게 무인기 대책을 보고하면서 감시·정찰과 전자전 등 다목적 임무를 수행하는 합동드론사령부를 조기에 창설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앞서 윤 대통령이 드론 부대 창설을 지시함에 따라 이를 합동 사령부 형태로 꾸리겠다고 밝힌 것이다.

드론사령부와 관할 부대는 육·해·공군, 해병대 인원과 이들 군의 전력이 합동으로 참여해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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