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귀농인 지원 '풍성'…내달 10일까지 접수

권정상 2023. 1. 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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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가 귀농인에 대한 각종 지원사업을 마련하고 참여 신청을 받는다.

5일 시에 따르면 농촌 외 지역에서 농업 외 산업 분야에 종사하다가 제천으로 이주해 농업에 종사하거나 종사하려는 사람은 귀농 농업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귀농·귀촌인이 마을 주민들에게 떡, 음료수를 돌리며 인사를 할 수 있도록 가구당 50만원의 보조금을 주는 입주민 환영회 지원사업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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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제천시가 귀농인에 대한 각종 지원사업을 마련하고 참여 신청을 받는다.

5일 시에 따르면 농촌 외 지역에서 농업 외 산업 분야에 종사하다가 제천으로 이주해 농업에 종사하거나 종사하려는 사람은 귀농 농업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농업 창업 자금은 가구당 3억원, 주택 구입 자금은 7천500만원까지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빈집을 매입하거나 5년 이상 장기 임차할 가구당 최대 1천500만원의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는 참살이 주택지원사업도 진행한다.

귀농인 영농정착기반 조성사업도 시행해 농기계나 농자재를 마련할 수 있도록 가구당 최대 300만원을 보조한다.

귀농·귀촌인이 마을 주민들에게 떡, 음료수를 돌리며 인사를 할 수 있도록 가구당 50만원의 보조금을 주는 입주민 환영회 지원사업도 마련돼 있다.

이런 지원을 받으려는 귀농인은 다음 달 10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정작 귀농·귀촌인들이 이 내용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귀농·귀촌협의회 가입을 독려하고 각종 지원사업을 알려 순조로운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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