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 84, 쌍꺼풀 수술 직전 포기...“수술대 누웠다가 나와”(‘인생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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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기안84(본명 김희민)가 과거 쌍꺼풀 수술 직전에 포기하고 나온 일화를 공개했다.
기안84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지난 4일 '기안84 다시 웹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기안84는 또 유튜브 채널 표지를 리뉴얼하기 위해 그림을 그렸다.
한편 2008년 웹툰 '노병가'로 데뷔한 기안84는 '패션왕', '복학왕' 등을 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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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지난 4일 ‘기안84 다시 웹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기안84는 “2023년 새해가 밝았다. 만으로 한 살 깐다고 했는데 그냥 나는 마흔 살 하려고”라며 “작년에 아홉수였다. 서른아홉. 왜 재수 없게 서른아홉 두 번 하래”라고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40살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기안84는 “없다. 어제 ‘한 번 싹 정리하고 떠날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며 “왜냐면 맨날 똑같다. 일하고 집 가서 술 먹고 자고. 운동하고 그림 그리고”라고 털어놨다.
기안84는 또 유튜브 채널 표지를 리뉴얼하기 위해 그림을 그렸다. 자신의 캐리커처를 그리던 중 기안84는 “눈이 작다. 눈만 좀 컸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옛날에 쌍꺼풀 수술을 받으려고 이화여대 근처 성형외과에 갔는데 선생님이 내 눈을 보더니 ‘여기 좀 하면 이쁠 거다’라고 하셨다”라며 “근데 그 선생님 눈이 너무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옷 갈아입고 누웠다가 나왔다”고 회상했다.
이어 “예약금 안 줘도 되니까 가겠다고 했다”라며 “쌍꺼풀 수술 직전에 포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8년 웹툰 ‘노병가’로 데뷔한 기안84는 ‘패션왕’, ‘복학왕’ 등을 연재했다. 현재 MBC ‘나 혼자 산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 출연 중이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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