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국을 지배했던 AV 배우는 누구였나①[정윤하의 러브월드]
AV 업계의 흐름은 언제나 바뀐다. 앞에 영원한 대세는 없다. 사람들은 매번 새로운 배우와 작품을 원한다. 매달 네이버, 구글 등 국내 주요 포털 검색량을 기준으로 하는 바나나몰 월간 랭킹을 보면 한국의 밤을 지배했던 역사를 엿볼 수 있다.
2021년에는 미카미 유아, 2020년에는 후카다 에이미가 모니터의 제왕이 됐다. 2019년에는 아스카 기라라, 2018년에는 모모노기 가나였다. 전설이라 불린 우에하라 아이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간 국내 검색량 1위를 차지한 유일한 배우였다.
AV 신법이라는 공포의 법률이 세상을 강타했던 검은 호랑이의 해, 대한민국의 밤을 점령했던 여배우는 과연 누구였을까? 미카미 유아, 후카다 에이미 등 기존의 톱스타는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었을까?
2022년 1년간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린 여배우는 에스원(S1) 소속의 가와키타 사이카였다. 4월, 6월, 7월, 11월, 12월 총 다섯 달 동안 월간 랭킹 1위에 올랐다. 1월, 2월, 3월, 5월, 8월, 9월, 10월에는 5위 권을 지켰다.
지난 7월에는 일본 오프라인 랭킹, 판자 랭킹 그리고 국내 인기 랭킹까지 주요 인기 순위를 모조리 석권했다. 그야말로 한일 양국을 동시에 석권한 배우였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팔로워도 1년 사이에 수십 만 명 이상이 늘었다.
이로서 가와키타는 상기했던 미카미, 후카다, 아스카, 모모노기, 우에하라 그리고 연간 검색량 1위를 했던 바 있는 사쿠야 유아, 아오이 소라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국내 연간 1위의 자리는 전성기의 스즈무라 아이리, 안자이 라라도 차지한 적이 없다.
가와키타는 한국 인기의 기세를 몰아 국내 디지털 화보집 업체와 함께 디지털 화보집을 발매하며, 국내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에는 팬미팅 개최, NFT 발매, 의류 발매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정윤하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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