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민심 따라야"… 주호영, 野 '이상민 탄핵' 언급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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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을 촉구하며 '탄핵'을 언급하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가 극한 대립과 갈등에 휩싸일 수밖에 없다"며 자제를 당부했다.
주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이 장관의 탄핵까지 들고 나오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오는 8일 끝나는 임시국회를 오는 9일부터 이어 하겠다고 한다"며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소집하는 것을 막을 방법은 없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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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이 장관의 탄핵까지 들고 나오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민심을 따라가지 않고 있다"며 "의석을 가진 만큼 민심과 헌법의 취지 맞게 사용해줬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민주당이 오는 8일 끝나는 임시국회를 오는 9일부터 이어 하겠다고 한다"며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소집하는 것을 막을 방법은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구속을 막기 위해 억지로 회기를 만드는 일은 불체포특권 남용"이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진정성을 보이려면 최소한 회기가 아닐 때 노웅래 의원이 사법 심사받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든 다음 임시국회를 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사법리스크가 있는 이재명 대표에게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니 임시국회를 연다는 비판을 피할 길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연장 필요성에 대해 "당내 특위 위원들도 인정하는 것 같다"면서도 "3차 청문회와 관련해 신현영 의원이나 명지병원 관계자에 대해 민주당이 증인 채택에 반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자기 당과 관계된 사람들이라고 한 사람도 증인으로 나올 수 없다는 것은 민주당이 지금껏 해온 말과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최소한 신 의원 아니면 명지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디맷) 관계자라도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대선거구제'와 관련해서는 "복잡한 문제를 포함하고 있고 지역구마다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합의에 이르기 쉽지 않다"며 "한국정치의 올바른 방향이 어디에 있는지만 보고 정하면 될 듯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다음 총선의 유불리를 따지지 말고 현재 한국 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부합하는 제도가 무엇인지 보고 결정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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