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 '검은 토끼의 해' 주식시장, '껑충' 뜀박질 기대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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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감한 토크쇼 직설 - 강관우 더프레미어 대표이사, 송재경 한화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
새해가 밝았지만, 주식시장은 안갯속입니다. 물가와 금리의 방향성을 아직 확신할 수 없는 가운데, 경기침체 우려는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지난해도 힘들었는데 올해는 또 얼마나 더 어려운 장세가 펼쳐질지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계묘년인 올해의 동물은 성장과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죠. 토끼는 바닷속 용궁까지 끌려가서도 머리를 써서 살아 돌아왔습니다. 토끼의 지혜를 빌려 시장을 바라본다면, 분명 길이 보일 것으로 믿습니다. 그럼 새해를 맞아, 올해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어떤 전략을 갖고 접근하면 좋을지 지금부터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더프레미어 강관우 대표, 한화자산운용 송재경 마케팅본부장 두 분 나오셨습니다.
Q. 지난해 뉴욕증시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역대 통계를 되짚어 보면 시장이 2년 연속 하락한 적이 없다고 하는데요. 올해에도 이 법칙이 통할까요?
Q. 월스트리트저널이 연말 23개 대형 금융사 이코노미스트 대상 설문조사 결과, 오는 2분기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3~4분기엔 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12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내 기준금리 인하는 없을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그렇다면 연준의 금리인하 시점, 언제쯤으로 보십니까?
Q. '매파' 인사인 미니애폴리스 연준 총재는 올해 최종금리로 5.4%를 언급했습니다. 지난 12월 FOMC 점도표에서 내놓은 5.1%보다 높은데요. 미국의 올해 최종금리, 몇 퍼센트로 보십니까?
Q. 연준은 지난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 기준금리를 총 4.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그 결과 물가는 정점을 찍었지만, 물가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는 임금 상승률은 여전히 공고한데요. 새해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을 짐작해보려면 소비자물가 지표보다 ‘임금’ 지표를 눈여겨봐야 할까요?
Q. 인플레이션이 잡히더라도 상당 기간 높은 수준에 머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현재 연준의 물가 목표치는 2%입니다. 그걸 현실적으로 조금 수정할 필요가 있을까요?
Q.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은 올해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크지만, 연준은 통화 정책을 전환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는데요. 금리가 높은 상황에서 경기 침체까지 벌어진다면 시장엔 상당한 악재가 되지 않을까요?
Q. 특히 기술주들은 금리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데요. 지난 10년여간 뉴욕증시를 강세장으로 이끌었던 이른바 '팡'이 최근 주춤하고 있습니다. '팡'의 시대가 끝난 걸까요?
Q. 국내 시장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흔히 연초에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걸 '1월 효과'라고 하는데요. 이번엔 다소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Q. 주요 증권사들이 내다본 올해 코스피 밴드가 하단은 1900, 상단은 2800입니다. 그만큼 불확실성이 크다는 이야기일 텐데요. 올해 코스피, 최상의 시나리오와 최악의 시나리오를 각각 어떻게 그려볼 수 있을까요?
Q. 코스피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지난해 고점 대비 40% 하락했는데요. 그럼 이제 바닥을 찍고 반등할까요? 아니면 삼성전자의 주력인 반도체가 혹한기를 맞이한 만큼, 추가 하락할까요?
Q. 원·달러 환율 추이도 외국인 수급에 영향을 미치는데요. 이제 '킹 달러'는 끝난 걸까요?
Q. 중국 정부가 '위드 코로나'로 정책을 전환하면서 다수 금융회사가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코스피에는 호재가 되지 않을까요?
Q. 그동안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올리는 가운데에도 버텼던 일본이 최근 금리 인상을 예고했습니다. 국내 증시에도 영향이 있을까요?
Q. 시장을 바라보는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이럴 때 어떤 투자 전략을 갖고 접근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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