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서 소년팬 폭행' 호날두, 알 나스르 데뷔전 불투명

2023. 1. 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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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호날두의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데뷔전이 연기될 것으로 점쳐진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5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에버튼 팬의 휴대폰을 가격해 징계를 받은 것으로 인해 알 나스르의 경기 출전이 제한된다. 호날두는 2경기 출전 금지 징계가 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4월 열린 에버튼과의 경기 후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상황에서 에버튼의 소년팬이 손에 들고있던 핸드폰을 손으로 내려쳤다. 당시 호날두는 자신의 부상 부위를 촬영하고 있던 소년팬의 손등을 강하게 때렸고 호날두에게 가격 당한 소년팬은 손등에 상처를 입었다. 소년팬이 들고 있던 휴대폰은 바닥에 떨어져 파손되는 등 호날두는 적지 않은 비난을 받았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최근 당시 사건에 대해 호날두에게 2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내렸다. 데일리메일은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르면 징계를 받은 선수가 다른 리그에서 활약하더라도 출전 정지 징계는 이어진다'며 호날두 알 나스르에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것으로 점쳤다.

알 나스르는 6일 알 타이를 상대로 2022-23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12라운드를 치르는 가운데 호날두는 알 타이전 뿐만 아니라 오는 15일 열리는 알 샤밥과의 2022-23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13라운드도 결장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호날두는 오는 22일 열리는 알 에티파크전을 통해 알 나스르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도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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