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한테 찍히면 날아간다”…연초부터 주가급등 바람탄 이 종목
삼성전자 투자받은 레인보우로보 3일째↑
5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삼진 주가는 장중 상한가인 7960원을 기록한 뒤 전일 대비 1630원(26.6%) 오른 7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는 같은 시간 전일 대비 1300원(2.77%) 오른 4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일 시가 3만7600원에서 3거래일 연속 주가가 약 28%나 올랐다.
두 회사 주가는 모두 삼성전자의 미래 사업에 대한 협력 기대감으로 올랐다는 점에서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일 개장 전 로봇 회사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로부터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총 59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결정했다. 삼성전자의 투자금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 약 10.3%를 보유하게 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 이족보행 로봇 ‘휴보’를 개발한 카이스트(KAIST) 연구팀이 2011년 설립한 회사로 지난해 현대로템과 군용 다족보행 로봇 개발 사업 협업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군용로봇으로도 사업을 확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 플랫폼의 새로운 허브인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공개했다. 스마트싱스는 스마트폰과 가전 등 여러 IT 기기를 연동해 스마트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삼진은 스마트싱스 허브 등을 비롯해 삼성전자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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