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업계 1위 이마트, ‘데이1’ 행사 또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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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마트 업계 최강자 이마트가 '데이1(DAY 1)' 행사를 통해 또한번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해 마지막날(12월 31일)과 올해 첫날(1월 1일) 단 2일 동안 이뤄진 이번 행사는 계획 대비 목표를 120% 초과 달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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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내 마트 업계 최강자 이마트가 '데이1(DAY 1)' 행사를 통해 또한번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해 마지막날(12월 31일)과 올해 첫날(1월 1일) 단 2일 동안 이뤄진 이번 행사는 계획 대비 목표를 120% 초과 달성한 것이다. 업계는 온라인 쇼핑 채널이 늘고 있지만 오프라인 중심 홍보 전략이 제대로 통한 것으로 보고 있다.
5일 이마트에 따르면 계란, 한우, 두부 등 주요 먹거리와 물티슈, 키친타월, 치약 등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데이 1(DAY 1)' 행사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주말 진행한 'DAY1' 행사 매출은 계획 대비 120%를 달성하며, 전년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이번 '데이 1' 행사를 위해 200여개 상품군을 준비했는데 액수로는 800억원에 이른다. 계란과 삼겹살·목심은 40%, 두부, 냉장 드레싱, 고추장·된장 등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이마트는 앞서 지난해 11월 18~20일 SSG랜더스의 우승을 기념하는 '쓱세일' 행사에 고객들이 대거 몰린 바 있다. 이번 데이1 행사를 앞두고도 '계산까지 몇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정보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유되는 등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마트 측은 "이번 DAY1 행사는 지난 쓱세일 때 고객들이 보내준 큰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를 담아 당시 호응이 컸던 계란, 삼겹살 등의 판매 물량을 늘렸다"면서 "보다 많은 고객이 특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겹살은 쓱세일 때보다 물량을 두배로 늘려 준비해 약 40% 할인 판매했고, 이판란 물량을 55% 가량 늘리면서 가격은 평소보다 40% 이상 저렴하게 판매했다. 그 결과 이번 데이1 행사에서 신선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 가량 증가했다.
이 밖에 1+1행사를 진행한 시리얼, 두부, 고추장·된장, 냉동 군만두, 냉동 돈까스 등 가공 식품 매출이 전년대비 28% 신장했다. 2개 구매 시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 기저귀, 구강청결제, 청소용품 등 생필품 매출은 계획 대비 132% 초과 달성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에도 랜더스데이, 빅스마일데이, 쓱데이 등 대형 이벤트를 통해 통해 물가 안정에 도움되는 알찬 행사를 지속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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