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위해 태어난 토트넘 '베실바'" 콘테가 극찬한 이 선수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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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입가에 모처럼 미소가 번졌다.
콘테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묻는다면 현 시점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며 "토트넘에서 나의 큰 도전은 구단을 개선하고, 견고한 토대를 만드는 것이다. 이 일에 만족하고 언젠가 결과를 보게 된다면 남을 것이지만 100% 확신하지 못한다면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콘테 감독이 위기의 파고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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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입가에 모처럼 미소가 번졌다.
토트넘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경기 연속 승리(1무1패)가 없었다. 그의 거취도 도마에 올랐다.
이별까지 암시했다. 콘테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묻는다면 현 시점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며 "토트넘에서 나의 큰 도전은 구단을 개선하고, 견고한 토대를 만드는 것이다. 이 일에 만족하고 언젠가 결과를 보게 된다면 남을 것이지만 100% 확신하지 못한다면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최악의 분위기였다.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 루카스 모우라 등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브스 비수마는 경고 누적이었다. 콘테 감독의 선택지는 없었다. 스리톱에는 0대2로 패한 애스턴 빌라전에 이어 또 한번 손흥민, 해리 케인, 브리안 힐이었다.
콘테 감독이 위기의 파고를 넘었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2~2023시즌 EPL 19라운드에서 4대0으로 대승하며 새해 첫 승을 신고했다.
해리 케인의 멀티골(2골)에 이어 맷 도허티와 손흥민의 골까지 터졌다. 콘테 감독은 "우리의 스트라이커들이 골을 기록해 행복하다. 케인이 두 골을 넣었고, 손흥민도 마침내 득점했다. 손흥민에게는 자신감을 갖게하는 정말 중요한 골이다"고 반색했다.
그리고 또 한 명이 있다. 지난 시즌 토트넘에 둥지를 튼 힐이다. 21세의 영건인 그는 미완의 대기였다. 지난 시즌 후반부에 발렌시아에서 임대를 떠났다. 올 시즌 돌아왔지만 그의 자리는 없었다.
겨울이적시장 또 다시 임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애스턴 빌라전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힐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또 한번 선발 출격했고, 첫 공격포인트로 화답했다. 케인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콘테 감독의 극찬도 받았다. 그는 "힐은 축구를 하기 위해 태어났다.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빠르며 영리하고 지능적이다. 하지만 이 리그가 어렵다는 것을 알 것이다. 질적으로 뛰어나야 할 뿐만 아니라 빠르며, 좋은 지구력을 가져야 한다. 힐은 이런 종류의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콘테 감독은 또 "동시에 피지컬적으로도 강해야 한다. 힐은 지난 시즌에 비해 이런 면에서도 많이 발전하고 있다. 사견이지만 힐은 맨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와 정말 비슷한 유형이다. 하지만 피지컬 측면에선 계속해서 더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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