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설 대기획 ‘송골매 콘서트’ 설 연휴 꼭 봐야 하는 이유

김명미 2023. 1. 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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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기획'이 송골매 콘서트로 안방을 찾는다.

1월 21일 오후 9시 20분 KBS 2TV를 통해 대한민국 대중음악 씬(Scene)의 전설 송골매의 콘서트가 방송된다.

송골매의 KBS 설 대기획 송골매 콘서트 '40년만의 비행'은 방송을 앞두고 평론가들이 추천하는 설 연휴 반드시 봐야 하는 공연으로 꼽히며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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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KBS 대기획'이 송골매 콘서트로 안방을 찾는다.

1월 21일 오후 9시 20분 KBS 2TV를 통해 대한민국 대중음악 씬(Scene)의 전설 송골매의 콘서트가 방송된다.

송골매의 KBS 설 대기획 송골매 콘서트 ‘40년만의 비행’은 방송을 앞두고 평론가들이 추천하는 설 연휴 반드시 봐야 하는 공연으로 꼽히며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음악평론가 김작가는 송골매의 음악을 두고 “1980년대 밴드 문화의 음지였던 당시 한국에서 송골매는 ‘가수’가 아닌 ‘그룹사운드’도 전국적 히트곡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을 깨워줬다"며 “이번 공연은 디지털 시대에 만들어 낼 수 없는 멜로디와 정서를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방송과 온라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음악평론가 이대화는 송골매를 “한국적인 록의 계보를 찾는다면 반드시 거쳐야 할 밴드”라 평가하며 “이번 공연은 ‘송골매’와 동시대를 보냈던 사람들에겐 다시 만나는 추억을 선사하고 이후 세대들에겐 음반이 아닌 라이브로 그들을 볼 수 있는 어쩌면 마지막 기회”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방대한 음악적 지식으로 송골매의 역사를 정리하기도 했던 김성환 음악 전문 기자는 지난 12월 일산에서 진행된 공연이 종료된 후 “’송골매’의 핵심 멤버인 배철수와 구창모의 재결합과 그들이 무대에서 보여준 나이를 잊은 ‘록 스피릿’에 세대를 초월하여 열광할 수밖에 없었다”며 “단순한 추억팔이가 아닌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공연이다”라고 극찬했다.(사진=KBS 2TV)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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