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DB 이상범 감독 자진 사퇴··김주성 대행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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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DB 이상범 감독이 건강상 문제와 성적 부진 등의 이유로 자진 사퇴했습니다.

DB 구단은 "이상범 감독이 지난달 31일 이미 사임 의사를 밝혀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남은 시즌은 김주성 코치 대행 체제로 치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17년부터 DB 지휘봉을 잡은 이상범 감독은 두번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면서 지도력을 발휘했지만 지난 시즌 8위에 이어 올 시즌도 팀이 9위에 머무르자 책임을 지고 떠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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