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코로나19 재감염률 4배로…“첫번째 감염보다 증상 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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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2만 명 전후로 올라선 가운데 재감염률이 석 달 만에 4배로 급증했습니다.
홍콩은 지난달 31일 신규 감염자가 2만 9천207명 보고되는 등 지난달 감염자가 2만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지난달 홍콩 보건 당국은 요양원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그중 46.2%가 재감염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인구 약 730만 명인 홍콩의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70만여 명, 누적 사망자는 만 2천여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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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2만 명 전후로 올라선 가운데 재감염률이 석 달 만에 4배로 급증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오늘 홍콩 당국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9월 1.5%였던 코로나19 재감염률이 3개월 뒤인 12월에는 약 6%로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홍콩은 지난달 31일 신규 감염자가 2만 9천207명 보고되는 등 지난달 감염자가 2만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지난달 홍콩 보건 당국은 요양원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그중 46.2%가 재감염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 증상은 약하다고 전했습니다.
인구 약 730만 명인 홍콩의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70만여 명, 누적 사망자는 만 2천여 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전날 밤 홍콩 정부는 일본이 홍콩발 여객기에 대해 가했던 일부 공항 운항 제한을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정부는 홍콩발 여객기가 일본 어떤 공항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여전히 홍콩발 여객기의 일본 운항 횟수에는 제한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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