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남은 임기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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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월드컵 국가대표팀의 응원 문구를 인용하며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일 권익위 관계자에 따르면 전 위원장은 전날(4일) 국·과장단 회의를 주재하며 "작년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성과도 많이 냈지만 힘든 시련도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며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말처럼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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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각 부서의 국·과장의 이름을 호명하며
"덕분에 잘 버텼다" 감사의 뜻 보내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월드컵 국가대표팀의 응원 문구를 인용하며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일 권익위 관계자에 따르면 전 위원장은 전날(4일) 국·과장단 회의를 주재하며 "작년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성과도 많이 냈지만 힘든 시련도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며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말처럼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전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여권의 사퇴 압박을 받는 중이다.
전 위원장은 그러나 올해 6월 임기 만료 전까지는 사퇴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혔다.
하지만 감사원의 감사 등 전방위적인 압박에 권익위 내부에서도 일부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는 중이다. 지난해 감사원의 감사를 받은 권익위 직원만 65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각 부서의 국·과장의 이름을 호명하며 "고생이 많았다. 덕분에 우리가 잘 버텨왔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올해도 쉬운 상황은 아니다. 일부 직원은 징계 대상자가 된 사람도 있는데 위원장으로서 막아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권익위 관계자는 "권익위는 여전히 국무회의도 참여하지 못하고 업무보고도 서면으로 대체하는 형편"이라며 "여러 열악한 환경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성과를 내보자는 의미"라고 전 위원장의 발언을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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