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민주당, 폭거 함부로 하다 정권도 잃어”

김호영 2023. 1. 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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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9석으로 민심과 맞지 않는 폭거를 함부로 하다가 정권을 잃었다"며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5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다시 들고 나오면 국회는 대립과 갈등에 휩싸일 수밖에 없다"며 민주당의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여러 차례 불체포특권 포기를 얘기한 점을 거론하며 "구속을 막기 위해 억지로 회기를 만드는 일은 불체포특권 남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진정성을 보이려면 노웅래 의원이 사법 심사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든 다음 임시국회를 해야 한다"며 "사법리스크가 있는 이재명 대표에게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니까 임시국회를 한다는 비판을 피해갈 길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임시국회를 소집하면 막을 방법이 없다"면서도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가진 만큼 민심과 헌법 취지에 맞게 권력을 사용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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