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베그젤마` 캐나다 판매허가 획득…35개국 허가 완료

김진수 2023. 1. 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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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CT-P16)'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원발성 복막암, 교모세포종 등 캐나다서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에 대해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받았다.

한편 셀트리온은 한국을 비롯해 유럽, 영국, 일본 등 총 35개 국가에서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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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베그젤마.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은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CT-P16)'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원발성 복막암, 교모세포종 등 캐나다서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에 대해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추가로 허가를 받아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베바시주맙 성분 의약품 시장 규모는 61억6400만달러(한화 약 8조132억원)에 달한다. 그 중 미국·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시장이 27억7500만달러(한화 약 3조6000억원)로 44.3%를 차지한다.

특히, 캐나다는 2019년부터 바이오시밀러 우호 정책을 펴고 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선 신규로 베바시주맙 처방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바이오시밀러를 처방하도록 하고 있다. 최근엔 온타리오주가 캐나다 13개 주 가운데 여덟 번째로 바이오시밀러 전환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트룩시마, 허쥬마에 이은 세 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국내외 환자들에게 공급해 다양한 치료 옵션 제공하게 됐다"며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바이오의약품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셀트리온은 한국을 비롯해 유럽, 영국, 일본 등 총 35개 국가에서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김진수기자 kim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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