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박재범·김민석 ‘골든디스크’에 뜬다

임영웅, 박재범, 문별, 김민석 등 대거 참여

가수 임영웅과 박재범, 김민석을 비롯해 마마무 문별 등이 골든디스크 시상식 무대에 올라 팬들을 위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JTBC 제공

가수 임영웅와 박재범 등이 ‘골든디스크’에 뜬다.

‘제37회 골든디스크 어워드’ 사무국은 5일 3차 출연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개하며 “임영웅, 김민석, 문별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오는 7일 오후 8시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이다희, 성히경, 박소담, 닉쿤 등이 MC를 맡았다.

임영웅은 3년 연속 골든디스크와의 인연을 이어 나간다. 2021년 베스트 트로트·2022년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상을 받은 그는 올해에도 수상에 도전한다. 임영웅은 일정상 태국 무대에는 오르지 못하지만 골든디스크를 위해 준비한 ‘우리들의 블루스’와 ‘런던 보이’(London Boy) 무대를 방송에서 공개한다.

박재범은 제2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이후 11년 만에 참석한다. 당시 첫 미니 앨범 ‘테이크 어 디퍼 룩’(Take A Deeper Look)으로 음반 부분 본상을 받은 그는 지난해 아이유가 피처링한 곡 ‘가나다라’로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에 올랐다. 퍼포먼스 장인으로 불리는 그가 태국 팬들 앞에서 어떠한 무대를 펼칠 지도 관심이 쏠린다.

마마무 문별은 JTBC 예능 프로그램 ‘두 번째 세계’ 우승 특전으로 특별 무대를 꾸린다. 지난해 11월 종영한 ‘두 번째 세계’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최총 1위에 오른 그는 최근 진행된 사전 녹화에서 ‘온 마이 웨이’와 ‘쉼’을 불렀다. 방송 당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던 두 곡을 팬들을 위해 색다른 구성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골든디스크 태국 무대에 함께하지 못하는 아티스트들은 골든디스크만을 위한 스페셜 무대를 방송에서 공개할 예성이다. 디지털 음원 부문 후보에 오른 김민석은 ‘2022 멜로망스 전국투어 콘서트 페스티벌’ 일정으로 함께하진 못하지만 미리 진행된 녹화에서 ‘취중 고백’ ‘사랑인가봐’ 등 히트곡 메들리 무대를 꾸린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