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패밀리 다음 모델은? 폭스바겐, CES서 'ID.7' 위장막 모델 공개

이세현 기자 2023. 1. 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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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CES 2023에서 브랜드 첫 순수 전기 세단 ID.7의 위장막 모델을 공개한다.

폭스바겐은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ID.7의 위장막 모델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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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순수 전기 세단 ID.7, WLTP 기준 최대 주행거리 700km 제공
폭스바겐 ID.7 위장막 모델(폭스바겐 제공)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폭스바겐이 CES 2023에서 브랜드 첫 순수 전기 세단 ID.7의 위장막 모델을 공개한다.

폭스바겐은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ID.7의 위장막 모델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ID.7은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 모델 라인업인 다른 ID. 패밀리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탄생했다.

ID.7은 차량 표면에 조명 효과를 주는 특별한 기술과 여러 겹의 도장으로 완성된 위장막을 씌운 채 공개될 예정이다.

ID.7은 △새로운 컨셉의 디스플레이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15인치 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단계로 통합된 새로운 에어컨 컨트롤 △조명 효과가 탑재된 터치 슬라이더 등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들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ID.7은 스마트키를 통해 운전자가 차량을 향해 다가오고 있는지 감지하고, 탑승 전 미리 에어컨이나 히터를 작동시킬 수 있다.

'스마트 에어 벤트'를 통해 탑승자가 위치한 방향으로 공기를 직접적으로 분산시키거나 실내를 간접적으로 환기시키는 등 실내 공기의 흐름을 조절할 수 있다.

음성명령도 가능하다. 운전자가 "안녕 폭스바겐, 손이 시려워(Hello Volkswagen, my hands are cold)"라고 말하면, ID.7은 스티어링 휠의 열선 기능을 활성화하고, 따뜻한 공기를 손 방향으로 전달해준다.

ID.7은 공기역학적 세단 디자인의 특징을 갖추고 있어 에너지 소비는 줄이고 효율은 높일 수 있다. ID.7의 완전충전 시 최대 주행 거리는 WLTP 기준 약 700㎞에 달한다.

ID.7은 ID.4에 이어 MEB를 적용한 폭스바겐의 두 번째 글로벌 전략 모델이 될 예정이다. ID.7은 유럽, 중국, 북미 시장에서 출시될 계획이다.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 브랜드 CEO는 "ID.7을 통해 폭스바겐 브랜드의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상위 세그먼트로 확장할 수 있었다"며 "ID.7은 2026년까지 폭스바겐이 출시할 10개의 순수 전기 모델 중 하나로, 우리의 목표는 모든 세그먼트에서 고객들에게 각기 맞는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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