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연금개혁, 청년 의견 많이 반영되는 논의 구조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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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연금개혁에 대해 "대략 500명 정도의 공론조사도 하고, 그 과정에서 청년세대의 의견이 많이 반영될 수 있는 논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연금개혁특별위원회 민간자문위가 자신들의 안을 연금특위에 보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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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연금개혁에 대해 "대략 500명 정도의 공론조사도 하고, 그 과정에서 청년세대의 의견이 많이 반영될 수 있는 논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연금개혁특별위원회 민간자문위가 자신들의 안을 연금특위에 보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민간자문위는 보험료를 좀 올리더라도 충분한 노후보장이되는 방안의 연금제도를 건의하고 있다"며 "가장 이상적인 건 더 내고 더 받는 거고, 가장 쉬운 건 더 내고 덜 받는 것이지만, 나라의 백년대계를 생각하면 방향은 맞게 잡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 활동 연장에 대해서는 "희생자, 유족, 생존자, 이태원 상가 상인, 재난 전문가들에 대한 청문회나 의견 진술 기회가 없었고 결과보고서 작성을 위한 회의 시간도 필요하기 때문에 연장 필요성은 우리 국조 위원들도 인정하고 있는 거 같다"며 "오전 중에 박홍근 원내대표와 만나서 기간 연장을 같이 논의하고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3차 청문회와 관련해 신현영 의원이나 명지병원 관계자들에 대해 민주당이 전혀 증인채택을 반대하고 있다"며 "긴급 재난 시에 소위 골든타임, 디맷 출동 문제는 엄청 중요한데 자기 당과 관계된 사람들이라고 한 사람도 증인이 나올 수 없단 건 민주당이 지금껏 해온 말과 취지에 비춰서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전당대회 룰을 '당원 100%'로 변경한 후 잡음이 지속되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 책임 당원이 100만명이다. 그 안에서도 충분히 국민 여론이 수렴될 수 있고 당대표를 뽑는 선거기 때문에 당원 의사를 존중하는 것이 맞다고 하는 것"이라며 "당원 100%로 지도부를 뽑기로 한 결정이 잘못됐다거나 문제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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