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연금개혁, 청년 의견 많이 반영되는 논의 구조 만들 것"

안채원 기자 2023. 1. 5. 1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연금개혁에 대해 "대략 500명 정도의 공론조사도 하고, 그 과정에서 청년세대의 의견이 많이 반영될 수 있는 논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연금개혁특별위원회 민간자문위가 자신들의 안을 연금특위에 보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서울=뉴스1) 조태형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연금개혁에 대해 "대략 500명 정도의 공론조사도 하고, 그 과정에서 청년세대의 의견이 많이 반영될 수 있는 논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연금개혁특별위원회 민간자문위가 자신들의 안을 연금특위에 보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민간자문위는 보험료를 좀 올리더라도 충분한 노후보장이되는 방안의 연금제도를 건의하고 있다"며 "가장 이상적인 건 더 내고 더 받는 거고, 가장 쉬운 건 더 내고 덜 받는 것이지만, 나라의 백년대계를 생각하면 방향은 맞게 잡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 활동 연장에 대해서는 "희생자, 유족, 생존자, 이태원 상가 상인, 재난 전문가들에 대한 청문회나 의견 진술 기회가 없었고 결과보고서 작성을 위한 회의 시간도 필요하기 때문에 연장 필요성은 우리 국조 위원들도 인정하고 있는 거 같다"며 "오전 중에 박홍근 원내대표와 만나서 기간 연장을 같이 논의하고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3차 청문회와 관련해 신현영 의원이나 명지병원 관계자들에 대해 민주당이 전혀 증인채택을 반대하고 있다"며 "긴급 재난 시에 소위 골든타임, 디맷 출동 문제는 엄청 중요한데 자기 당과 관계된 사람들이라고 한 사람도 증인이 나올 수 없단 건 민주당이 지금껏 해온 말과 취지에 비춰서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전당대회 룰을 '당원 100%'로 변경한 후 잡음이 지속되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 책임 당원이 100만명이다. 그 안에서도 충분히 국민 여론이 수렴될 수 있고 당대표를 뽑는 선거기 때문에 당원 의사를 존중하는 것이 맞다고 하는 것"이라며 "당원 100%로 지도부를 뽑기로 한 결정이 잘못됐다거나 문제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