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약속했잖아" 브라이언, 이상형 황보에 파워 직진('신랑수업')

정서희 기자 2023. 1. 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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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브라이언이 절친 황보에게 직진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었다.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브라이언·황보의 타로점 데이트 모습, 김태술·이장군 예비부부와 신년맞이 커플 모임을 가진 모태범·임사랑의 하루가 그려졌다.

먼저 브라이언은 자신의 이상형으로 지목했던 황보를 만나 타로 가게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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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가수 브라이언이 절친 황보에게 직진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었다.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브라이언·황보의 타로점 데이트 모습, 김태술·이장군 예비부부와 신년맞이 커플 모임을 가진 모태범·임사랑의 하루가 그려졌다. 또 SG워너비 멤버 김용준이 '신랑수업' 후보자로 첫 등장했다.

먼저 브라이언은 자신의 이상형으로 지목했던 황보를 만나 타로 가게를 방문했다. 브라이언은 대뜸 "우리 두 사람의 궁합은 어떠냐"고 물어봐, 분위기를 핑크빛 무드로 전환시켰다. 이어 황보에게 "10년 전 약속 잊었어? 10년 후에도 결혼 안 했으면 우리끼리 결혼하기로 했잖아"라고 깜짝 발언을 내뱉었다. 하지만 황보는 "입방정 떨지 마"라며 터프하게 철벽을 쳤다.

역술인은 "브라이언은 노력하고 있는데 황보는 분산된 마음"이라며 짝사랑 점괘를 내놨다. 그럼에도 브라이언은 황보에게 "내가 네 방 청소랑 빨래도 해줄게. 내가 애교도 부릴게"라며 연거푸 고백을 이어갔다. 이에 이승철은 "황보였어…"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고, KCM도 "(브라이언이) 황보의 매력에 홀딱 빠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과연 브라이언과 황보가 앞으로 어떤 관계를 만들어 나갈지 궁금증이 커진다.

모태범과 임사랑은 5월 결혼 예정인 전 농구선수 김태술, 카바디선구 이장군, 그리고 두 사람의 예비 신부를 만났다. 이들은 처음 만난 자리에서도 곧바로 결혼 토크에 돌입해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특히 임사랑은 여자 셋만 남은 상황에서 "저희 엄마도 '(사랑이가) 결혼하려나?'라는 생각이 드나 보다. 계속 잘 지내다 보면 태범 오빠랑 (결혼)할 것 같다는 생각이 처음 들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모태범은 김태술·이장군에게 "결혼을 언제 해야 할지 생각한다. 남자들은 자리를 잡고 결혼하고픈 로망이 있는데 (나도) 아직 그런 것 같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후 함께 저녁 식사를 한 이들은 이장군의 부탁으로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이장군의 예비 신부는 프러포즈에 감동하여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를 보던 임사랑은 "나도 프러포즈 받을 날이 있겠지?"라고 넌지시 물었고, 모태범은 "그럼"이라며 즉답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응원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이승철은 2023년 첫 신랑수업 후보자인 김용준을 만났다. 이승철은 김용준을 향해 "마지막 연애는 언제냐"고 돌발 질문을 던졌고, 김용준은 "4년 됐다"고 답했다. 또한 김용준은 "한소희와 수지 중 이상형을 꼽아라"는 질문에 한소희를 택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태환 역시 한소희를 이상형으로 꼽아 스튜디오를 후끈 달궜다.

잠시 후, 김용준은 이승철의 요청으로 절친 유연석과 안보현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중 전화를 받은 안보현은 김용준에 대해 "이렇게 순한 사람은 처음 봤다. (그런데 자기관리를 안 하는데) 형수님이 생기면 할 것 같다"고 설명한 뒤, "저희 형님 장가 좀 보내주세요"라고 외쳤다. 모든 면접을 마친 이승철은 "입학하면 바로 소개팅 (수업에) 들어가면 좋겠다"며 욕심내, 김용준의 입학 여부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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