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킹] '개각' 선 그은 尹...김준일 "인사청문회 열면 주도권 넘어가", 배종찬
YTN라디오(FM 94.5)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일시 : 2022년 1월 5일 (목)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김준일 뉴스톱 대표,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새해에도 변함없이 여론 뚱탑 시작합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김준일 뉴스톱 수석 에디터 두 분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준일 : 네 안녕하세요.
◈ 배종찬 : 안녕하십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김준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 배종찬 : 그런데 궁금한 게 김준일 대표님께서 그동안 우리 대표라고 했었는데 수석
에디터로.
◇ 박지훈 : 저도 궁금해서 한번 질문드려보겠습니다.
◆ 김준일 : 회사의 강력한 요청으로 제가 좋은 얘기만 안 하잖아요. 대통령도 비판하고 이재명 대표도 비판하고 그러는데 대표 이름도 알고 좀 그러지 마. 회사의 공식 입장인 줄 안다. 사람들이.
◇ 박지훈 : 전략적인 거네요.
◆ 김준일 : 전략적이라기보다 살아남으려고 우리 회사도 살아야지. 이런 강력한 회사 내부의 요청으로 제가 모든 언론에 수석 에디터로 나가고 있습니다.
◇ 박지훈 : 뉴스톱과 아무런 관계없는 김준일 수석 에디터의 개인적 평론 개인적 의견이라는 것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 배종찬 : 저도 수석 연구소장으로 해주세요.
◇ 박지훈 : 맞습니까, 근데?
◈ 배종찬 : 아닙니다.
◇ 박지훈 : 거짓말하시면 안 되는 거잖아요. 네 알겠습니다. 올해는 전국 단위 선거가 없습니다. 올해 4월에 재보궐 선거는 있는 것 같은데 여론 전문가들은 올해가 비수기가 되는 겁니까?
◈ 배종찬 :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선거에 임박하면 우리도 그렇잖아요. 왜냐하면 모의고사는 시험을 앞두고 100일 전 200일 전에 많이 치르거든요. 그래서 지금 1월부터도 계속 문의들이 많습니다. 이게 내년 선거 어떻게 대비해야 되냐, 지금부터 시장이 섰다. 이 시장이 우리 대한민국은 정치 시장이 이렇게 공개돼 있거나 또 체계화돼 있는 게 아니라서 이제 개인적으로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항상 제가 말씀드리는 건 뭐냐 하면 내년 총선이 4월이면 한 300일 전에는 준비해야 돼요. 지금부터가 준비해야 될 시간이죠.
◇ 박지훈 : 이제 슬슬 준비를 해야 되는데
◈ 배종찬 : 워밍업을 해야죠
◆ 김준일 : 아니 대선 끝나고 한 달 뒤부터 차기 주자 조사하는 게 대한민국 시장입니다.
비수기가 없어요. 여기에는
◇ 박지훈 : 네 좋습니다.
◈ 배종찬 : 비수를 갈아야죠.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부터 보겠습니다. 이제 집권 2년 차입니다. 약간 하락세로 시작을 했습니다.
◈ 배종찬 : 조금 등락이 있다고 봐야 되겠죠. 이른바 제가 현상을 분석하기로는 지리산의 노고단 현상이다. 이제 계속 올라가든 산을 정상을 향해서 올라가든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노고단 쪽에서 등반 피로감 상승 피로.
◇ 박지훈 : 약간 쉰다 이 말이네
◈ 배종찬 : 여기서 체력이 정비되면 더 올라갈 것이고 뭔가 좀 흔들리게 되면 조금 더 내려가야 되는 거 아니야? 이렇게 생각될 수도 있고. 지금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노고단. 백지원 앵커도 등장하고 그러죠. 그래서 뉴스핌과 rn서치의 조사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모든 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는지 물어봤는데요. 이 조사는 자동 응답 조사입니다. 긍정평가가 39.5%. 그러니까 직전 조사보다는 조금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부정평가는 57.8%로 나타났고요. 또 다른 조사는 조금은 다른 결과입니다. 쿠키뉴스와 데이터 리서치의 조사 결과인데요. 쿠키뉴스와 데이터 리서치 마찬가지로 자동응답 조사입니다. 이 조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긍정평가 41.5%. 부정 평가가 52%라서 자동응답 조사에도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노고단에서 조금 위로 올라가느냐 약간 밑에 있느냐 이 차이가 있는.
◇ 박지훈 : 노고단으로 말씀을 하시긴 하셨는데 연말에 그래도 뭔가 일이 있었잖아요. 특히 무인기 이게 좀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 됩니까.
◆ 김준일 : 무인기가 영향을 미쳤다기보다는 사실 무인기로 인해서 싫어하실 분 이를테면 비판하실 분들은 이미 비판하시는 분들이에요. 그리고 무인기 이후에 굉장히 강경한 어휘들이 쏟아졌잖아요. 그러니까 확전 얘기 전쟁 얘기 저는 굉장히 비판적으로 여러 차례 얘기를 했습니다. 대통령은 그러면 안 된다. 국방부 장관이 그런 얘기를 하더라도. 그런데 이걸 또 보수층에서는 좋아해요. 그렇기 때문에 크게 영향은 없다라는 건데 배종찬 소장님이 노고단 얘기를 하셨으니까 제가 이건 되게 의미심장한 거예요. 왜냐하면 지리산 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노고단부터 시작해서 천왕봉까지 이제 종주 코스가 있어요. 3박 4일.
◇ 박지훈 : 정말 힘듭니다.
◆ 김준일 : 예 힘들어요. 저도 한 세네 번 가봤는데 노고단까지는 차가 뚫려 있습니다.
◇ 박지훈 : 그때까지 그것까지는 갈 수는 있어요.
◆ 김준일 : 그니까 차로 갈 수도 있고 그냥 걸어서 올라갈 수도 있는데 그니까 이게 무슨 얘기냐면은 지금 40% 안팎이잖아요. 40%는 사실은 어느 이게 워낙 이 윤석열 대통령이 초반에 빠져서 이례적이었던 거지 웬만한 대통령이 집권 1년 차에 40%도 못 얻는 거는 오히려 이상한 거예요. 그 정도는 쉽다. 여기서 더 올리는 거 이제 여기서는 진짜로 발로 걷는 거예요. 차로 가는 게 아니라 발로 걸어 가야 된다 그리고 노고단이 있는 데는 호남이고요. 저기는 천왕봉은 영남에 있어요. 영남에 그니까 이게 그러니까 진영을 넘나들어야 되는 거예요. 예를 들면 그런 거예요. 지금은 이제 보수층을 중심으로 이렇게 있다라면 진보층 중도층도 공략을 해야지 천왕봉까지 갈 수가 있는 건데 이게 만만치 않습니다. 지금의 국정운영 기조는 보수 결집, 끊임없이 여기까지만 메시지가 나오니까 제가 계속 말씀드리지만 45% 넘기 힘들다 아무리 올라가도 이게 지금 국정 기조라면 이제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박지훈 : 두 분 혹시 노고단 얘기를 밖에서 하고 오신 건가요 딱딱 떨어지잖아요. 천왕봉이 다른 데 있다는.
◈ 배종찬 : 환상의 조합 신의 조합 뭐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내부에서는 그렇게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배종찬 소장과 배추 도사와 김준일 대표의 이 조합은 평생 가야 된다.
◇ 박지훈 : 그 얘기거든요. 오르는가 싶으면 좀 주지 않고 한 40% 왔다 갔다. 50% 하는 거는 진짜 우리 김준일 대표님, 김준일 에디터 말씀대로 정말 쉽지 않은 과제인 것 같기도 합니다.
◈ 배종찬 : 그러니까 대통령의 긍정평가 이야기와 부정평가가 전혀 다른 양극단의 이유입니다. 긍정은 결단력 추진력 너무 잘해 이런 것인데 또 부정평가는 대통령이 무능하다 또 민생을 제대로 챙기지 한다 극단적인 다른 반대 이유거든요. 대통령의 지지율을 한참 끌어올릴 때는 반대 전략 그리고 도어스테핑을 하지 않고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소통의 변경. 이런 게 이제 적중했고 주요했다. 지지층을 결집할 때 이렇게 해서 긁고 긁어 모으면 한 45%까지 이거는 자동응답 조사 기준입니다. 올라갈 수 있을 텐데 50%를 돌파하려면 뭐가 필요하다? 중개소 전략이 필요한 거죠.
◇ 박지훈 : 중도
◈ 배종찬 : 그렇습니다. 중도입니다.
◇ 박지훈 : 계층, 개혁
◈ 배종찬 : 개혁이죠. 그러니까 대통령의 이 개혁이 핵심 과제가 됐으니까 성과를 내는 마지막에 손은 뭡니까 결국 소통입니다. 소통의 3축이 바로 야당과의 소통, 국민과의 소통 또 언론과의 소통이 있으니까 윤석열 대통령 국민과의 소통은 상당히 안정적으로 간다면 뭔가 좀 꼬여버린 이 언론과의 관계, 그다음에 야당과에서도 아까 말씀하셨듯이 전라도 쪽에 있는 노고단 그다음에 경상도 쪽에 있는 천왕봉을 넘나들 수 있는 이런 야당과의 소통까지도 필요하겠죠.
◇ 박지훈 : 결국 두 분도 비슷하게 보네요. 40% 어디까지 가는 것까지는 괜찮은데 그 이상을 넘어가려면 결국은 소통 그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 협치하고 맞닿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 김준일 : 협치하고 맞닿아 있죠. 그런데 지금은 이재명 대표의 어떤 수사 이걸로 야당도 협치하기가 힘든 그런 국면이 됐고 그래서 신년인사회에 안 나왔잖아요. 사실은 이재명 대표가 몰랐다라고 말씀하셨지만 진짜 몰랐을까, 왜냐하면 매년 열리는 거거든요. 매년 열리는 거니까 그냥 모르는 척 이메일로 온 것에 대해서 불만을 표시했다라고 보는데 여당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제가 여권에 있는 관계자분들부터 얘기를 들었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하고 협치할 생각은 상당히 굴뚝 같다.
◇ 박지훈 : 골뚝 같다고요?
◆ 김준일 : 이재명만 빼고.
◇ 박지훈 : 이재명 대표를 제외하고 나머지 사람들하고 협치하겠다.
◆ 김준일 :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인간적으로 싫어하는 게 너무 강하다는 거예요. 일단은 그 인간적이라는 게 다른 게 아니라 약간 범죄자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 부분은 다른 민주당 인사하고 협치가 가능하다라고 보는데 지금 여권에서 처음에 대통령 시절에 여권에서 본 것은 연말쯤이면 수사가 끝나지 않을까? 이재명 대표 수사가. 이렇게 됐는데 이게 이제 질질 늘어진 김만배 씨가 드러눕고 막 이런 일들이 벌어지면서 이게 지금 계속 경색 관계가 지금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아요.
◇ 박지훈 : 지금 조금 언급해 주셨는데 윤석열 정부 정책 중에 잘했다. 이런 뭘 잘했다. 잘했냐 이런 여론조사 있었다고요.
◈ 배종찬 : 그렇습니다. 대통령의 9개월째 접어들기 시작하면 대통령의 성과를 물어볼 수도 있거든요. 미디어 토마토가 뉴스토마토에 의뢰를 받아서 지난달 26일, 27일 실시한 조사였는데 이 조사는 조사기관의 홈페이지나 또 보도자료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무엇을 잘했는지 성과에 대해서 물어봤는데요. 응답자의 절반이 살짝 넘는 51.4%가 잘한 게 없다. 그다음에 잘한 게 있는 것으로 응답은 노동 정책이 14.9%로 가장 높았고요. 그다음에 부동산 정책, 외교안보 정책, 경제정책, 여당 및 야당 국회와의 관계, 복지정책 순으로 나타나서 이런 게 필요하거든요. 대통령의 지지율이 올라갈 때는 뭔가 대통령의 트레이드마크 이게 있어야 됩니다. 지난 대선 때 그래서 이제 대통령들이 어떤 포즈를 후보들이 포즈를 취하느냐도 상당히 인상적일 수가 어퍼컷이죠. 그게 상당히 지지층들에게는 각인이 됐다면 마찬가지로 대통령의 임기 국무 국정수행 과정에서도 대통령의 트레이드마크가 있어야 됩니다. 그러니까 지금 윤석열 대통령은 일단 선택한 것은 노동개혁이거든요. 그러면 이 노동개혁에 어떤 명칭을 붙일까. 어떻게 하면 많은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을까. 그리고 이것이 잘 되면 1년여 후쯤에는 바로 이것 자체가 가장 큰 성과가 될 수도 있고 또 잘 못하면 안 될 수도 있고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죠.
◇ 박지훈 : 알겠습니다. 또 연초 개각 얘기가 개각 없다라고 얘기를 했는데요. 2년 차, 3년 차 되면 좀 쉽지 않을 텐데 한 번씩 국면전환형으로 개각을 하긴 하잖아요. 그런데 또 안 한다고 이렇게 밝혀서 설날 전후로 없을 것 같기는 합니다. 그건 어떻게 보십니까?
◆ 김준일 : 일단 한 세 가지 정도 이유인 것 같아요. 하나는 윤석열 대통령이 항상 얘기하는 건데 국면 전환용 여론에 떠밀려서는 안 하겠다. 그게 옳든 그르든 그게 본인의 소신 그래서 부적격 인사를 끝까지 기용하는 이런 것도 문제가 있었잖아요. 그런데 그거를 이제 조선일보 신년 인터뷰 등등에서 또 그런 얘기를 했어요. 첫 번째는 그거고 두 번째는 지금 개각을 하면 인사청문회 열어야 돼요.
◇ 박지훈 : 청문회가 좀 만만치 않네요.
◆ 김준일 : 인사청문회가 만만치 않고 정국 주도권이 그러면 야당 쪽에 넘어갑니다. 야당이 원하는 아젠다들 이런 것들이 막 쏟아지거든요. 그런데 이게 이제 전국 10년 초부터 이렇게 하는 게 부담이다라는 거고. 세 번째는 두 번째와 맞물려 있는데 지금 노동, 연금, 교육 이쪽 개혁에 지금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이걸로 성과를 내서 내년에 총선을 치르겠다라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다른 데 지금 분산을 시키는 게 적절치 않다. 지금은 이쪽의 지금 메시지를 우리가 통일할 때다라고 판단을 한 것 같아요. 그래서 하는 건데 거기에 대한 부작용들의 부담은 떠 안아야죠. 예를 들면 대통령 4년 충암고 후배 이상민 안고 가려고 하는 거 아니냐 이런 비판들이 야당에서 나오고 있잖아요. 그리고 저는 그게 아주 틀린 비판이라고 보지도 않습니다. 밀려서 안 하겠다는 것은 결국은 이것에 대해서 아무도 정치적 책임 안 지겠다라는 걸로 비춰질 수밖에 없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가는 게 낫다고 판단을 한 거죠.
◇ 박지훈 : 이상민 장관 얘기를 했습니다. 민주당 결국 탄핵을 하겠다.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게 앞으로 정국 변수로 작용할 것 같은데 일단 여론조사가 있으면 이상민 장관 거취 관련해서
◈ 배종찬 : sbs의 신년 여론조사인데요. sbs가 넥스트 리서치에 의뢰해서 지난달 30일 31일 실시한 조사입니다. 이상민 장관 거취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 즉시 물러나야 된다 33.6%, 물러나면 안 된다 13.8%, 진상조사 이후에 결정돼야 한다가 48.9%로 나타났는데 이걸 잘 보셔야 됩니다. 진상조사 이후 결정이 거의 대부분이거든요. 그 절반 가까이 48.9%인데 여기서 절반만 뚝 떼서 즉시 물러나야 된다에 갖다 붙이면 58%가 됩니다. 대체적으로 물러나야 된다. 물러나지 말아야 한다. 물어보는 조사들이 비슷하게 나옵니다. 한 50%대 중반 후반 정도가 물러나야 한다. 물러나지 말아야 한다가 30% 정도로 나오거든요. 그렇다면 지금 연령대로 보더라도 40대에서는 즉각 물러나야 한다가 50%를 넘고 2-30대는 진상조사 이후에 조치해야 한다가 60%를 넘습니다. 그 이야기는 지금 정도 시점이면 윤석열 대통령이 왜 이상민 장관을 계속 가야 되는지 분명히 소통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말씀을 꼭 드려야 되는 것은 이렇게 그냥 지나가면 항간에서 이야기하기로는 얼렁뚱땅 지나가도 괜찮은 거냐. 이런 지적이 나오는데 제가 데이터를 한 30년 분석을 해보니까 이게 원인이 치유되지 않으면 그게 계속 누적됩니다. 병의 원인은 사라지지 않고 지속돼서 남을 뿐이다. 그러면 이게 1년 뒤에 2년 뒤에 인사 다른 인사와 겹쳐서 상당히 윤석열 대통령에게 부담이 될 수가 있거든요. 총선 이후에라도.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이 이상민 장관과 함께 국민들에게 이태원 참사에서 정부의 잘못이 무엇이었는지 사과하고 이상민 장관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야 되는 이유가 얘기를 해야 됩니다. 국민들에게는 소통을 해야죠.
◇ 박지훈 : 연령별로 신기하네요. 40대는 즉시 물러나야 한다가 53%가 넘는데 20대, 30대는 오히려 66% 정도가 60% 정도가 진상조사 이후에 결정해야 된다. 물러나야 된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것 같거든요.
◆ 김준일 : 쉽게 얘기를 하면 정당에 대한 고착화가 좀 덜 되는 세대다 이렇게 봐야 할 것 같아요. 40대 같은 경우에는 53.1%가 즉각 물러나야 된다는 거예요. 40대 지지가 주로 어디를 하나요.
◇ 박지훈 : 민주당
◆ 김준일 : 민주당을 하고 있죠 그게 굉장히 강하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여론이 즉각 나오는 건데 2030은 반반인 것도 있고 정당에 대해서 애정이 좀 떨어지는 것도 있어요. 그러니까 소위 말해서 스윙보터 성향이 아직은 강하다고 본다면 조사하고 자기 잘못 있으면 책임져야지라는 건데 지금 내일이 지금 청문회고요. 내일 모레가 일단은 국정조사가 끝나고요. 그리고 지난 그저께 그저께 경찰이 잠정적으로 행안부 장관하고 오세훈 시장은 잘못이 없다는 식으로 조사하지 않겠다는 식으로 나왔어요. 그러면 이걸 진상조사 결과가 사실상 곧 나올 텐데 이걸 보고 납득을 할 수가 있을 것이냐 국민들이 그 부분은 사실은 주목해 봐야 될 것 같아요.
◇ 박지훈 : 앞으로 조사 결과가 나오고 국정조사도 1차로 마무리 청문회가 내일이 마무리되니까 그때 어떻게 바라볼지 지금은 사실 진상조사 이후의 결정이라는 거는 그냥 수가 없죠.
◈ 배종찬 : 알 수가 없다는 거예요.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여론이라는 게 한쪽이 오르면 또 한쪽이 빠지고 한쪽이 빠지면 한쪽에 올라야 되는데.
◈ 배종찬 : 시소 현상이죠.
◇ 박지훈 : 민주당은 조금 그걸 못 받는 것 같아요. 그게 이재명 대표 효과가 아니냐 최재성 전 정무수석이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 지지율을 다 까먹었다. 이렇게 또 민주당 얘기를 하더라고요.
◈ 배종찬 : 민주당 지지율이 정체되거나 오히려 뒤걸음질 치는 것이 이재명 대표가 원인이냐, 그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취임한 이후에 지금 대통령의 지지율은 부정평가가 높은데 이재명 대표가 당 대표로 또 업무를 시작하고 난 이후에 민주당 지지율이 별로 안 올라가거든요. 그러니까 누가 안 들어오냐 하면 중도와 2030 mz 세대가 안 들어옵니다. 이들이 이재명 대표의 수사에 대해서 물어보면 수사해야 된다라고 응답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중진들이 계속 가세가 되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일전에는 설훈 의원, 조응천 의원 또 김혜영 전 최고위원 그러니까 좀 소수였다면 이제는 박영선 전 장관 또 심지어는 최재성 전 정무수석까지 이재명 대표의 플랜 c, 플랜 b, c, d 이렇게 지금 요구를 하고 있거든요. 그 이야기는 이재명 대표가 뭔가 지금 대응 방식을 좀 차원을 달리해야 될 것 같아요. 그래야 중도층이나 mz 세대가 들어올 수 물론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이렇게 검찰 수사를 전면적으로 압박을 하는데 우리가 어떻게 감당을 하느냐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묘수를 찾아내야죠. 뭔가 지혜를 짜낼 필요가 있는 것이죠. 안 그러면 이게 계속해서 민주당 지지율에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거죠.
◇ 박지훈 : 우리 국민 민주당도 마찬가지고 국민들이 집안 싸움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지금 민주당 상황 보면 집안 싸움 하는 모양 그렇게 보이기도 하거든요. 조짐도 있는 것 같고요.
◆ 김준일 : 완벽하게 지금 뭔가를 일치돼서 뭔가를 하기에는 그러니까 이게 아젠다가 있어야지 이것도 반대도 반대고 찬성도 찬성이고 이거에 대해서 국민들의 의견도 다르고 이런 게 있는데 이게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가지고 무슨 찬반을 하고 이거 하는 게 안 좋게 보이죠. 일단은 이것 자체가 싸우는 게 의견 대립이 있는 게 안 좋게 보는 게 아니라 이런 거를 가지고 하는 게 한쪽에서는 왜 이재명 대표를 안 돕느냐, 한쪽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책임져야지. 이게 평행선이에요. 답이 없는 문제라서 더 부정적으로 비춰질 게 있고 재밌는 게 있었어요. jtbc가 글로벌 리서치에 의뢰해서 12월 29일, 30일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호감도 비호감도 조사를 했거든요.그런데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수치가 소수점까지 똑같이 나왔어요. 호감, 호감이 간다. 36.4% 비호감이다. 62.6% 두 사람이 똑같이 나왔습니다. 숫자가
◇ 박지훈 : 신기합니다. 신기해요.
◆ 김준일 : 그런데 지난번에도 제가 한번 말씀드렸는데 이재명 대표에 대한 여론이 좋지가 않아요. 그게 이제 사법 리스크도 있지만 지금 사법 리스크 외에 뭐를 하느냐 당이 거기에 대해서 새로운 아젠다를 발굴을 하고 정치개혁 등등을 해서 이런 것들이 민생을 강조하지만 뚜렷하게 성과가 나는 것으로 보이지 않으니까 사실 해법은 새로운 아젠다를 던지는 건데 계속 검사 얼굴 공개한다든지 이런 걸로 스스로 그 프레임 안에 가치는 자충수를 두고 있는 거 아니냐 이런 비판 여론이 있는 건 사실이에요.
◇ 박지훈 : 그러다 보니까 윤석열 대통령 호감도 비호감도 하고 이재명 대표 호감도 비호감도가 똑같이 나오는 거네요.
◈ 배종찬 : 그러니까 이게 정말 아픈 현실입니다. 왜냐하면 너무 지금 극단적으로 이렇게 정치가 완전히 양극단으로 나누어져 있는 것이고 방금 전에 말씀하셨습니다마는 또 다른 조사에서는 수치를 말씀 안 드립니다마는 정치 성향이 다르면 밥조차 안 먹겠다. 굳이 그럴 이유가 있나요. 왜 우리가 정치판에 강대강 싸움판에 국민들까지 끼어들 이유는 뭐가 있습니까. 전혀 없거든요. 그러니까 국민들까지 쪼개놓는다. 이런 의미에서는 사실은 호감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 되고 두 지도자들이 만나기도 하고 민생을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 서로 통합하고 화합하고 이게 사실은 말은 어렵지만 말은 쉽지만 참 행동을 하기는 어렵다고 하지만 그래도 해야죠.
◇ 박지훈 : 해야 된다. 지난 대선 때 아주 근소한 차 아니겠습니까. 그 상황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게 호감도 비호감도에도 반영이 됐다라고 지금 말씀을 두 분 다 주시는 것 같습니다. 아젠다 얘기를 했는데 그 아젠다는 대통령이 먼저 띄운 것 같아요. 중대선거구제 얘기를 했습니다. 이거 관련 여론조사가 좀 있습니까?
◈ 배종찬 : 조선일보와 케이스트 리서치 마찬가지로 신년 여론조사입니다. 지난달 26일, 27일 실시한 조사인데요. 두 가지를 물어봤습니다. 소선거구제를 유지하거나 그러니까 응답자들에게 소선거구제냐 그러니까 지금처럼 지역구에 국회의원 지역구에 한 명만 뽑느냐 아니면 중대선거구제 그러니까 지역구를 좀 크게 만들고 그 지역구에서 2-3명을 당선시키냐 물어봤더니 소선거구제 43 4%, 중대선거구제 45.5% 팽팽합니다. 그다음에 또 하나 우리가 개헌 이야기가 나올 때 대통령을 4년 중임제로 가느냐 아니면 그냥 5년 단임제로 가느냐 이것도 상당히 우리가 궁금한 부분이잖아요. 대통령 중심제를 바꿔야 한다 42.7%, 대통령 중심제를 유지해야 한다 50.9%로 나타났습니다. 조금만 설명드리면 짧게 일단은 소선거구제가 중대선거구제가 팽팽하게 나온 건 저는 국민들이 국회에 대한 혐오가 너무 굉장히 심각한 겁니다. 그러니까 중대선거구제가 됐든 소선거구제가 됐든 내용도 잘 모르겠고 하여튼 국회에서 뭐 하려는 거 다 싫다. 저는 일단 이렇게 해석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또 하나는 대통령 중심제 대통령 제왕적 대통령제에 대해서 문제가 많다고 그동안 우리 계속 언론 보도가 됐잖아요. 그런데 왜 대통령 중심제를 고집을 할까 이게 국민들은 의원내각제로 바꾸는 걸 굉장히 싫어해요. 왜 대통령 내 손으로 뽑아야 되겠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국민들은 간접적으로 투표해서 본인의 투표권이 효과가 없어지거나 가치가 없어지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크게 심리적으로 반발합니다.
◆ 김준일 : 이거와 관련해서 조금 보완해 드리자면 질문을 만약에 이렇게 한다라고 하면 완전 다른 결과가 나올 거예요. 뭐냐 하면 현행대로 소선거구제로 갈 것이다라는 것과 사실 중대선거구제만 있는 게 아니거든요. 현재 선거제도는 다른 방식으로 개편해야 한다. 예를 들면 중대선거구제 권역별 비례대표제 이렇게 물어봤으면 사실은 현재의 제도에 대해서 문제가 많다라고 인식하는 분들은 많은데 중대선거구제가 답이냐 이를테면 지금 민주당에서 미는 거는 중대선거구제보다는 권역별 비례 대표. 권역별은 이를테면은 이를테면 호남 그리고 부산 부울경 이런 식으로 이쪽에서 해가지고 권역별로 먹는 거고 이거를 개방형으로 할 것이냐 폐쇄형으로 할 것이냐 개방형은 쉽게 하면 뭐냐 하면 지금은 폐쇄형은 정당이 비례대표 1, 2, 3, 4 순번을 정해놓잖아요. 이게 아니라 내가 투표하는 거예요. 비례대표를 내가 뽑는 겁니다. 직접 해서 이게 개방형이거든요. 그리스나 이런 데서 선택하고 있는데 이렇게 할 거면 이게 사실상 중대선거구제 효과가 있어요. 이런 방식으로 이런 것까지 하면 굉장히 다른 여론조사가 나올 거라는 거고 경향신문이 전문기관 여론조사 기관 매트릭스에 의해서 12월 3일 31일에 1천 명한테 물어봤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에 가장 개혁이 시급한 게 뭐냐 물어봤더니 노동 이런 게 아니라 정치개혁에서 43.4%, 1위 경제가 20,6%, 그다음에 노동 14.2%, 교육하고 연금 8.8% 이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국민은 정치개혁 바라고 있어요. 지금 그러니까 사실은 그래서 민주당이 정말로 새해 치고 나가야 되는데 지금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이렇게 되는 것 같아요. 지금.
◇ 박지훈 : 못 치고 나갔다. 이 말이네요.
◈ 배종찬 : 국민들한테 정치개혁 물어보면 상당히 관심이 있거나 이렇게도 나옵니다. 그런데 정작 그걸 하겠느냐 할래요라고 물어봤을 때는 또 다릅니다. 왜냐하면 당장에 또 국민들의 관심은 경제나 손에 잡히는 민생 경제에 더 있는데 이 조사가 참 독특한 것이 윤석열 대통령이 지역에 따라 중대선거구제가 필요하다 이 말이 약간 오해를 불러일으켰는데 오해인지 또 속뜻이 깔려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다른 의미가. 왜냐하면 지역에 따라 이야기가 나오니까 수도권에서는 소선거구제로 될 경우에 국민의 힘이 상당히 불리할 수 있으니까 수도권을 겨냥해서 수도권만 서울, 인천, 경기만 중대 선거구제로 가면 지금 121개의 수도권 지역구 중에서 국민의 힘이 19석밖에 안 되거든요. 그러면 그런 의미가 좀 선거를 유리하게 가져가기 위한 의미가 담겨 있는 거 아니냐 이렇게 볼 수 있는데 참 이 조사 결과가 재미있는 게 대통령은 중대선거구제를 강조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소선거구제가 더 높아요.
◇ 박지훈 : 왜 그렇죠?
◈ 배종찬 : 왜냐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주로 보수 성향 영남 쪽이거든요. 영남 쪽은 소선거구제를 해야 국민의 힘 후보가 나와야 그 사람만 당선되니까 그런데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또 흥미로운 것이 중대선거구제가 더 높게 나오거든요. 과반 이상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재명 대표도 그렇고 민주당도 그렇고 대통령의 중대선거구제 제안 그리고 김진표 국회의장의 중대선거구제 제안에 대해서 선뜻 동의하지 않잖아요.
◇ 박지훈 : 비례대표 확대 얘기만 지금 하고 있는데.
◈ 배종찬 : 그 이유는 뭐냐 하면 지금 소선거구제에서 의석수를 장악하고 있는데 우리가 굳이 왜 바꿔.
◇ 박지훈 :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많이 불리해 질 수 있다. 이 말씀이네요.
◆ 김준일 : 큰 틀에서 이런 거 따지고 하면 아무것도 못 해요.
◇ 박지훈 : 기득권을 생각하면 답이 없는 거죠.
◆ 김준일 : 그래서 아직은 초반이니까 좀 볼 필요는 있습니다. 어쨌든 그런데 좀 내려놔야 할 필요는 양당이 다 내려놓을.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저희 유승민 의원 또 당권 주자들 국민의힘 인터뷰를 지금 계속하고 있는데 지금 구도가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이거 한번 짚어보시죠.
◈ 배종찬 : 여론조사상으로만 짧게 말씀드리면 망라해서 말씀드리면 대체로 국민의 힘 지지층에서는 전체 응답자는 유승민 전 의원이고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 안철수 의원 보통 이렇게 순서가 나오거든요. 김기현 의원도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아주 큰 약전은 아니더라도 조금씩 약진한 결과를 보이기 때문에 김장 연대 효과가 있는 것 아니냐 이런 분석도 나오는데 유승민 전 의원이 유독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힘을 못 쓰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한 두 가지 이야기를 들으면 유승민 전 의원이 출마를 할지 여부 출마하면 당선이 되기가 힘들 텐데 과연 출마하겠느냐 그래도 출마해야 된다는 이야기도 상당히 지지층 사이에서는 지지층 사이에서는 많이 나오고 또 하나는 나경원 전 의원이 관저에 가서 관저가 됐든 어디가 됐든 간에 윤석열 대통령과 협의를 해봐야 되겠다. 이른바 윤심이 올지 안 올지 또는 윤심을 얻지 못한다 하더라도 당권 도전을 못하게 되면 어떤 다른 반대 급부를 내가 노려볼 수 있을까 이런 빅딜설도 나오고 있는 거죠.
◇ 박지훈 : 지금 순서대로라면 지금 당원 100%로 하니까요. 국민의힘 지지자 중심으로 봤을 때는 나경원, 안철수, 김기현, 유승민, 김기현 이렇게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 김준일 : 제가 전에 들은 바에 따르면 나경원 의원은 사실상 출마로 많이 기울었다. 출마하는 걸 하는 걸로 많이 기울었다고 들었어요. 왜냐하면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하나는 소위 말해서 나경원 의원이 출마를 안 하고 이를테면 장관이나 총리나 이런 것들을 제안을 받아서 나올 가능성이 있는데 연초 개각 없다고 그랬잖아요.
◇ 박지훈 : 개각 없으니까 이제 계속 부위원장을 해야 되는.
◆ 김준일 : 나경원 의원의 생각일 수도 있고 대통령실의 생각일 수도 있는데 어쨌든 그러면 굳이 아무것도 안 하고 저출산 고령사회 위원장의 이게 만족을 해야 되느냐 그리고 지금 어쨌든 1등이에요. 1등 후보가 안 나오는 게 이상한 거예요. 여론조사에서. 승부를 걸어야죠 그래야지 당 대표에서 본인 사람도 좀 많이 우호 세력도 늘리고 그래서 꿈이 크신 분이거든요. 대선까지 생각하시는 분이에요. 이분은 그러면은 그런 전략들이 있어서 윤심 등거리 외교를 봐야 돼요. 뭐냐하면은 윤심이 누군가를 꼭 짚지 않고 지금 권성동 의원도 나온다고 하잖아요. 나경원, 안철수, 다 초청한다고 하잖아요. 만약에 특정인을 찍었을 때 이게 다른 사람이 되면은 레임덕이 올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 윤심이 누구한테도 안 가고 골고루 간다라는 게 시그널이 나오기 시작하면은 나경원도 해볼 수 있다. 이런 판단들이 지금 다 섞여있는 거예요.
◇ 박지훈 : 그러다 보니까 관저 얘기가 나오는데 김기현 의원 갔고 안철수 의원도 갔죠. 두 의원이 지금 간 상황인데 다른 당권 주자도 부를까요?
◈ 배종찬 : 저는 부를 것 같아요. 그래서 뭐냐 하면 1분기에 정치 최대 저런 유행어가 '심 봤다.' 심봤다. 윤심봤다. 왜냐하면 관저를 가야 윤심을 들어볼 수가 있기 때문에 심 봤다가 1분기 저런 정치 최대의 유행어가 될 걸로 봅니다.
◇ 박지훈 :그러면 누가 관저를 가게 될지 이것도 우리가 주목해야 될 부분이네요.
◈ 배종찬 : 우리 프로그램은 박심 봤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현안조사 하나 더 짚어보겠습니다. 언론 자유 관련 여론조사인데 우리 국민 10명 중에 5명, 6명 정도가 윤석열 정부 출범 뒤에 언론 자유가 축소되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네요.
◈ 배종찬 : 결과는 제가 말씀드리고 해석은 김준일 대표께 부탁드려야 할 것 같은데 리서치뷰가 주관 조사로 지난달 3일 31일 실시한 조사입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에 언론 자유를 물어봤는데요. 55%는 축소되고 있다. 확대되고 있다는 응답은 24%에 그쳤습니다.
◇ 박지훈 : 어떻게 봐야 됩니까?
◆ 김준일 : 당연한 결과죠 지금 언론에 대해서 압박을 가하는 게 한두 개입니까. 이를테면 김상훈 비대위원이 mbc의 광고 주면 안 된다부터 해서 tbs 김어준의 편향성 논란도 있지만 저런 식으로 광고를 광고가 아니라 재정 지원을 끊는 게 맞느냐 등등 해가지고 지금 엊그저께 되게 골 때리는 게 개인적으로 죄송합니다. 황당한 일이 나왔어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mbn의 뉴스 파이터 김명준 앵커를 징계를 했어요. 방송 품위유지 위반이라고. 윽박 지르는 진행이다. 그런데 행안부 이상민 장관을 비판했다는 게 그 명분인데 원래 그분은 그렇게 진행을 합니다. 일관되게 문재인 정부 때도 그렇게 방송을 같이 많이 해봐서 아는데. 배종찬 소장님도 나가시잖아요. 심지어 저는 개인적으로 몰라요. 그런데 '사람입니까 사람이에요.' 이걸로 완전 유명해졌어요. 성대모사도 나오고 snl에도 심지어 나옵니다. 근데 이거를 품위 유지를 못 했다. 그러면 앵커는 다 똑같이 그냥 차라리 ai를 도입하십시오. 기계들을 그러면 감정도 없이 다 하는 거 아닙니까. 이런 거 가지고 징계를 하니까 이런 조사가 나오는 거예요.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돼서 김명준 앵커로 저희가 마무리를 하는 것 같네요. 오늘 여론뚱탑 김준일, 배종찬 소장님. 두 분 감사합니다.
◈ 배종찬 :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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