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남은 임기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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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팀 응원 문구처럼 남은 임기 동안 위원장으로서의 맡은 직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이 공유한 기사에 따르면 당시 윤 대통령은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의 '수사 지휘권도 박탈된 상황인데 사퇴하라는 압력 아니냐'는 질문에 "임기라고 하는 것은 취임하면서 국민과 한 약속"이라며 "어떤 압력이 있더라도 제가 할 소임을 다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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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으로서의 맡은 직분 다하겠다"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팀 응원 문구처럼 남은 임기 동안 위원장으로서의 맡은 직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권의 전방위 사퇴 압박을 일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권익위에 따르면 전 위원장은 전날 직원들을 대상으로 발표한 신년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전 위원장의 임기는 올해 6월 말까지로, 임기 3년을 모두 채우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전 위원장은 "권익위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초심을 지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 위원장은 "지난 한 해는 많은 변화가 있었고,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렵고 힘든 시기였다"며 "작년 한 해 동안 우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일을 했고, 괄목할 만한 성과도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다른 기관의 관심과 기대가 그 어느 때 보다 크다"며 "반부패·청렴정책을 선도하는 권익위는 다른 기관보다 훨씬 더 높은 청렴성과 윤리의식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2020년 10월 당시 검찰총장 재직 중이었던 윤석열 대통령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임기를 다하겠다는 뜻을 공고히 한 바 있다.
전 위원장이 공유한 기사에 따르면 당시 윤 대통령은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의 '수사 지휘권도 박탈된 상황인데 사퇴하라는 압력 아니냐'는 질문에 "임기라고 하는 것은 취임하면서 국민과 한 약속"이라며 "어떤 압력이 있더라도 제가 할 소임을 다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전 위원장은 이에 "임기는 국민과의 약속! 어떤 압력이 있더라도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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