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보훈수당 월 4만→5만원 인상

보훈대상자들과 기념촬영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마포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구내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과 보훈예우수당을 올해부터 월 1만원 올렸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마포구에 사는 국가보훈대상자는 월 5만원의 수당을 받게 된다.

구는 또 설과 추석에 명절위문금 3만원을 신설, 이들 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마포구의 보훈대상자는 약 3천200명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보훈수당 인상과 명절위문금 신설을 비롯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명예로운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보훈 복지를 점차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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