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의장 선거 이례적 파행 지속…무슨 문제 생길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하원의장 선거의 이례적 파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달 안에 하원의장을 선출하지 못하게 되면 하원 각 위원회 위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하지 못하는 등 각종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CNN은 입수한 행정 관련 위원회 측 서한의 내용을 인용, 이달 업무 종료일까지 하원 규칙 패키지가 승인되지 않으면 하원 내 위원회 위원들에게 급여가 지급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하원규칙 승인 안 되면 위원 급여 지급도 안돼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 하원의장 선거의 이례적 파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달 안에 하원의장을 선출하지 못하게 되면 하원 각 위원회 위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하지 못하는 등 각종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간) CNN은 새로 꾸려진 의회가 새 하원규칙을 통과시켜야 하는데, 해당 규칙에 대한 채택을 관리하는 연사인 하원의장이 없으면 하원 업무의 상당부분이 마비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CNN은 입수한 행정 관련 위원회 측 서한의 내용을 인용, 이달 업무 종료일까지 하원 규칙 패키지가 승인되지 않으면 하원 내 위원회 위원들에게 급여가 지급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1월 중순까지 채택되지 않으면 학자금 대출금도 지급되지 않는다. 하원 내 입법 관련 활동도 당연히 멈추게 된다.
미 하원은 새 하원의장 선출을 위해 투표를 이틀째 이어갔으나 아직 당선자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던 케빈 매카시 공화당 원내대표가 전날 3차례에 이어 이날 진행된 6차 투표까지 과반 득표에 실패한 것이다.
미 하원의장 선거가 1차 표결로 끝나지 않은 것은 10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공화당은 케빈 매카시 원내대표, 민주당은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를 각각 후보로 추천했다.
공화당의 경우 강경파가 내부 반란표를 이끌면서 표가 분산됐다. 강경파는 매카시 원내대표를 지지하는 대신 바이런 도널드 의원을 또 다른 후보로 내세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