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U-23 대표팀 출신 측면 공격수 김경중 영입

2023. 1. 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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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수원이 측면 공격 강화를 위해 23세 이하(U-23) 대표 출신 김경중을 영입했다.

수원은 5일 김경중과의 3년 계약을 발표했다. 김경중은 2011년 콜롬비아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월드컵에 출전하며 가능성을 알린 후 프랑스와 카타르, 일본 무대를 경험했다. K리그에서는 2017년 이후 강원, 상주, 안양에서 활약하며 통산 127경기에 출전해 19골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78cm, 70kg의 김경중은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측면 공격의 활로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7월 무릎 부상으로 3개월 공백이 있었지만 경기당 0.81개의 킬러패스(전체 6위)와 5.35회의 드리블(전체 9위)을 시도하며 24경기에서 6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경중은 “K리그를 대표하는 빅클럽 수원삼성에 입단하게 되서 영광이다. 오로지 수원삼성이 더 높은 위치로 올라설 수 있게 헌신한다는 마음으로 노력하겠다”며 “동계 훈련 때 단단하게 준비해서 빅버드에서 인사드리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 = 수원삼성블루윙즈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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