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새해 맞이 '갓생' 아이템 구매 늘어···학습 용품 매출↑

박시진 기자 2023. 1. 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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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가 지난 연말 학습용품, 취미용품 등 '갓생' 아이템 매출이 늘었다고 5일 밝혔다.

새해를 맞아 고객들이 신년 목표를 세우는 등 갓생을 살기 위한 준비가 매출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으로 건강보조용품(63%), 전자담배·금연보조용품(54%), 치아 보조용품(28%) 등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이밖에 다양한 취미활동이 증가하면서 스케치 드로잉 등 미술용품 매출이 7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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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31일 판매 데이터 분석
학습서 40%···온라인 교육 1662%
건강관리·운동용품·취미용품도 인기
[서울경제]

위메프가 지난 연말 학습용품, 취미용품 등 ‘갓생’ 아이템 매출이 늘었다고 5일 밝혔다. 갓생은 ‘갓(God)’와 ‘인생’의 합성어로 부지런하고 생산적인 삶을 추구한다는 신조어다. 새해를 맞아 고객들이 신년 목표를 세우는 등 갓생을 살기 위한 준비가 매출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위메프는 지난 해 12월 15일부터 31일까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자기계발을 위한 학습 용품 관련 거래액이 눈에 띄게 올랐다. 학습서·이러닝 카테고리 거래액은 40% 상승했고, 인터넷강의 수강권을 비롯한 온라인 교육 부분이 1662%로 크게 올랐다. 전자사전, 타이머 등 학습기기 매출도 59% 신장했다.

연말 인기 품목인 스터디 플래너와 신년 다이어리 수요가 각각 27%, 18% 늘었다. 달력도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매년 새해 목표 우선순위인 건강관리 용품도 인기를 끌었다. 대표적으로 건강보조용품(63%), 전자담배·금연보조용품(54%), 치아 보조용품(28%) 등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야외 운동 비수기임에도 운동용품 매출도 증가했다. 등산·아웃도어와 수영 카테고리의 거래액이 각각 36%, 59% 상승했다. 이밖에 다양한 취미활동이 증가하면서 스케치 드로잉 등 미술용품 매출이 75% 증가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젊은 세대 뿐 아니라 여러 세대를 아우르며 갓생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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