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 화엄사 차담 내용 공개에 당혹... "다음엔 다른 절로 다녀오겠다"

그룹 방탄소년단 리더 RM 씨가 화엄사를 방문한 일이 대대적으로 알려지자 난색을 표했다.

4일 RM 씨는 자신의 SNS 계정에 한 기사의 일부를 캡처해 게재하며 "좋은 시간 감사했지만 기사까지 내실 줄이야"라고 글을 올렸다.

앞서 RM 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음악프로듀서 강산 씨와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전라남도 구례 화엄사를 찾았다. 이후 RM 씨가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과 만나 차담을 나눴다는 내용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특히 RM 씨가 덕문 스님과 마주앉아 차를 마시는 모습을 찍은 사진부터, "군 면제를 받지 못한 것에 대해 서운한가?"라는 스님의 질문에 답한 내용까지 상세히 전해졌다.

지극히 개인적으로 화엄사를 찾았던 RM 씨는 절에서 머무는 동안의 일거수일투족이 공개되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RM 씨는 "다음엔 다른 절로 조용히 다녀오겠다"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편 RM 씨는 지난해 12월 2일 첫 솔로앨범 '인디고'를 발표했다.

[사진=오센]

YTN star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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