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EPL 100·200·300번째 경기서 모두 골 맛…역시 슈퍼스타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2023. 1. 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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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30)이 슈퍼스타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케인은 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4-0완승을 이끌었다.

이날은 케인의 EPL 300번째 출장 경기.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그는 테디 셰링엄(57)에 이어 EPL 100번째, 200번째, 300번째 출장 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뜨린 역대 두 번째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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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해리 케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케인(30)이 슈퍼스타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케인은 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4-0완승을 이끌었다.

이날은 케인의 EPL 300번째 출장 경기. 프리미어리그 간판 공격수답게 케인은 이 경기에서도 어김없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그는 테디 셰링엄(57)에 이어 EPL 100번째, 200번째, 300번째 출장 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뜨린 역대 두 번째 선수가 됐다.

케인은 EPL 최고 공격수라는 수식에 어울리는 업적을 쌓고 있다. 그는 통산 300경기에서 198골, 4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골든 부츠(득점왕)도 3차례 차지했다.

케인은 나이를 감안하면 EPL 역대 최다 득점자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 그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앨린 시어러(260)와 웨인 루니(208) 둘뿐이다. 둘 다 은퇴했다. 케인은 매 시즌 20골 안팎의 득점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타 리그로 이적하지 않는다면 맨 위에 그의 이름이 놓일 확률이 매우 높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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