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지식·정보 플랫폼 동해꿈빛마루도서관, 6월 개관 앞두고 마무리공사

▲ 총사업비 98억원이 투입돼 지난 2021년 4월에 착공한 동해꿈빛마루도서관 건립공사가 골조공사를 마치고 1월 현재 창호·외벽공사가 진행되면서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조감도.

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가 합해져 스마트한 복합문화시설로 지역주민들의 지식·정보 플랫폼 역할을 할 강원 ‘동해꿈빛마루도서관’이 6월 개관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5일 동해시에 따르면 시설공사비 79억원 포함 국·도비 등 총 98억원을 들여 지난 2021년 4월에 착공한 동해꿈빛마루도서관 건립공사는 골조공사가 완료돼 현재 창호·외벽공사를 진행중으로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당초 2022년 6월에 준공할 예정이었던 꿈빛마루도서관은 관급자재 수급이 불안정해 지면서 공사기간이 다소 지연됐으나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해 6월 개관을 목표로 오는 4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천곡동 829번지에 부지면적 2706㎡, 건축연면적 4124㎡,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건축되는 이 건물 1층은 도서관으로, 유아(어린이)자료실·북카페·동아리실·동화구연체험관·VR실·오디오북실·수유실·통합안내데스크가 들어선다.

도서관으로 운영되는 2층에는 청소년일반(향토)자료실·간행물실·장애인실·서버통신실·사무실(정리실)이, 생활문화센터로 활용되는 3층에는 영상음향스튜디오·DIY&미디어창작실·다목적대강당·세미나실·마루공간·마주침공간(문화카페)·멀티미디어실(메이커스페이스)가, 공용공간인 지하1층에는 기계실·전기실·창고·보존서고·주차장 등이 설치된다.

시는 지난해말까지 개관도서 2만1715권을 확보했으며, 오는 4월까지 도서관리시스템·ICT장비·메이커스페이스를 구축하고 독서보조기기를 설치한 후 5월쯤 도서관·생활문화센터 프로그램을 개발·기획하는 직업과 동시에 개관전 시험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 총사업비 98억원이 투입돼 지난 2021년 4월에 착공한 동해꿈빛마루도서관 건립공사가 골조공사를 마치고 1월 현재 창호·외벽공사가 진행되면서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공사현장 모습.

시는 오는 6월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10여명의 인력으로 개관해 미래이자 희망인 어린이와 청소년·성인 등 시민 모두가 지식정보 습득과 새로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꿈빛마루도서관이 개관되면 ICT(정보통신기술) 장비와 RFID 자동화시스템이 접목된 스마트도서관 구현을 통해 최적의 도서관 운영과 다양한 컨텐츠 제공으로 시민의 지식정보 접근성 향상과 독서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