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1조 클럽’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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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이 도시정비사업에서 신기록을 세우며 '1 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코오롱글로벌은 "2022년 한 해 동안 도시정비사업 총 13건을 수주하며 1조4004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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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성원토월그랜드타운 컨소시엄 구성 등 성과
코오롱글로벌은 “2022년 한 해 동안 도시정비사업 총 13건을 수주하며 1조4004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업별로는 재개발 2건(3610억 원), 리모델링 1건(3779억 원), 소규모재건축 2건(1557억 원), 가로주택정비사업 8건(5057억 원)이다.
도시정비사업에서 브랜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다른 건설사들은 하이엔드 브랜드를 내세우는 전략을 폈지만 코오롱글로벌은 ‘하늘채’ 단일 브랜드로만 승부해 이룬 성과다.
특히 서울지역 수주 실적이 돋보인다. 2021년 서울 강북구에서 번동 1∼5구역을, 지난해 번동 6구역까지 총 6개 사업장을 연계 수주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서울 내 1300가구 이상의 브랜드 타운을 확보하고 브랜드 입지를 견고히 다졌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근 번동 7∼9구역도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서 조합 설립을 추진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어 타운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코오롱글로벌의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다고 볼 수 있다.
코오롱글로벌의 1조 클럽 입성에 결정적인 호재가 된 것은 ‘단군 이래 최대 리모델링 사업’으로 꼽힌 창원 성원토월그랜드타운이다. 코오롱글로벌은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10월 관련 사업 시공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 단지 리모델링의 총공사비는 2조3600억 원에 이른다. 코오롱글로벌은 흔히 대형건설사들만의 리그로 불리는 리모델링 사업에서도 실적을 올리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코오롱글로벌은 새해에도 지역주택조합과 공동개발을 통해 고수익을 유지하면서 도시정비사업을 확대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비슷한 도급순위 건설사들이 2022년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 원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거둔 데 반해 우리 코오롱글로벌은 대형 사업장 수주로 수주금액이 크게 늘었다”면서 “서울 및 수도권에서 지속적인 수주를 해 브랜드 노출을 확대시키는 것과 더불어 지방 핵심 지역에서 수익성 높은 사업지를 발굴하고 공공, 신탁, 리츠 등 수주 방식 또한 다각화해 안정성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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