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으로 TV 꺼요”...삼성 스마트싱스 CES 공개에 삼진 주가 ‘들썩’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co.kr) 2023. 1. 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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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3 미디어데이 이틀째인 4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정재연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 부사장이 새 스마트싱스 허브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공개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삼진 주가가 장 초반 들썩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새로운 스마트싱스 허브를 공개하면서 사물인터넷(IoT) 등을 납품하는 삼진이 주목받는 것으로 보인다.

5일 오전 9시41분 현재 삼진은 전일 대비 1530원(24.96%) 오른 766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가격제한폭(29.85%)인 796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삼진은 전기·전자기기, 부품제조 회사로, TV에 사용되는 리모콘과 사물인터넷(IoT) 등을 생산해 삼성전자에 납품하고 있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4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새 스마트싱스 허브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공개했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사용자가 기존 스마트싱스 스마트 홈 기능을 보다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품이다.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IoT 통신 규격인 매터를 지원하는 다양한 제품들을 연결할 수 있다. 제품을 앱에 연결하면 스마트 TV,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다양한 제품을 앱을 통해 켜고 끄는 등 동작할 수 있다.

삼진이 스마트싱스 허브 등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어 덩달아 주목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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