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풀리는 샬럿’ 우브레, 왼손 부상 ... 4~6주 결장

이재승 2023. 1. 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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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호네츠가 이번 시즌을 치르기 쉽지 않다.

이번 시즌 첫 주에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이 됐으나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보이며 끝내 수술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35경기에서 경기당 32.6분을 소화하며 20.2점(.421 .308 .714) 5.1리바운드 1.2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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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호네츠가 이번 시즌을 치르기 쉽지 않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샬럿의 켈리 우브레 주니어(포워드-가드, 198cm, 92kg)가 수술대에 오를 것이라 전했다.
 

우브레는 왼손에 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번 부상으로 수술이 불가피하며,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동안 결장하게 됐다. 이번 시즌 첫 주에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이 됐으나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보이며 끝내 수술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우브레는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홈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날 그는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에서 제외가 됐고,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어김없이 주전으로 출장했으나 그는 이날 부상으로 13분 54초를 뛰었고, 6점 1리바운드를 올렸다. 이날 경기 이후 최근 두 경기 연속 결장했으며, 최근 네 경기 중 세 경기에서 자리를 비웠다.
 

그는 지난 서부 원정을 치르는 동안에도 주요 전력으로 활약했다. 27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원정경기를 무리 없이 소화했으나, 28일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자리를 비웠다. 이어 오클라호마시티와의 경기에서 출장했으나 끝내 경기 도중에 전열에서 이탈했다. 정밀검사 결과 왼손 상태가 양호하지 않았던 것으로 짐작된다.
 

우브레가 빠지면서 샬럿도 전력 유지에 비상이 걸렸다. 외곽 공격을 이끌고 있는 우브레의 이탈로 인해 전력이 더 약해질 수밖에 없다. 주전 스몰포워드인 고든 헤이워드마저 당일 부상자로 분류가 되어 있다. 무엇보다, 헤이워드가 돌아오더라도 벤치에서 나서면서 역할을 해줄 수 있으나 그의 이탈로 샬럿은 최소 2월 초까지 우브레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35경기에서 경기당 32.6분을 소화하며 20.2점(.421 .308 .714) 5.1리바운드 1.2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주로 주전과 벤치를 오갔으나, 지난 여름에 샬럿이 마일스 브리지스와 재계약을 맺지 않으면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샬럿은 지난 2021년 여름에 우브레와 계약했다. 골든스테이트에서 다소 실망스런 시즌을 보냈으나 다른 팀에서 활약할 여지는 충분했다. 샬럿은 우브레에게 계약기간 2년 2,46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계약 마지막 해에는 부분 보장되는 조건이나 샬럿은 그의 이번 시즌 연봉을 보장하기로 했다. 이번 시즌에는 1,26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한편, 샬럿은 이번 시즌에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재계약을 예상했던 브리지스가 물의를 일으키면서 계약이 불발됐고, 라멜로 볼은 부상으로 뒤늦게 이번 시즌을 시작했다. 그 외 다른 보강이 돋보이지 않았던 만큼,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10승 28패로 동부컨퍼런스 14위에 자리하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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