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가 밝힌 이민정 아들 외모 “이병헌 똑닮아 남자답게 잘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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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가 이병헌·이민정 부부의 아들 외모를 폭풍 칭찬했다.
이날 권상우는 이민정·이병헌 부부의 8세 아들 준후군의 실물에 대해 "(이)병헌이 형이랑 똑 닮았다. 진짜 남자답게 잘생겼다"고 밝혔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 2013년 8월 결혼한 12살 띠동갑 부부로,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정은 아들과 이병헌을 '애들'이라고 지칭하며 "집에서 애들이 뛰어다녀서 SNS라이브를 못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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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는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배우 이민정, 김남희, 유선호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권상우는 이민정·이병헌 부부의 8세 아들 준후군의 실물에 대해 “(이)병헌이 형이랑 똑 닮았다. 진짜 남자답게 잘생겼다”고 밝혔다. 유세윤 역시 “이병헌씨한텐 죄송하지만 훨씬 잘생긴 거 같다”며 한술 더 떠 거들었다.
이민정은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촬영장에 아들을 데려갔던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아들이 5~6세일 때 드라마 세트장에 일부러 데려간 적이 있다. 아이에게 엄마가 일하는 환경을 보여주는 게 좋다고 하더라”라며 “세트장에 또 집이 있으니까 너무 신기해하면서도 엄마는 왜 저 남자에게 ‘여보’라고 하지 혼란스러워했다. 지금은 이해를 잘한다”고 했다.
이민정은 아들이 ‘스윗남의 정석’이라며 “아들치고 말을 귀엽고 애교 있게 하는 편이다. 모든 말투나 습관 같은 게 엄마를 닮는다고 해서 나도 그만큼 예쁘게 표현하려고 한다”고 했다.
그는 “36개월까지 애착 관계가 잘 형성되면 나중에 부모와의 분리도 원활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돌아와요 아저씨' 촬영할 때는 밤샘 촬영이 많았는데 아들이 잘 때 나오고, 깰 때쯤 들어가서 아들은 내 부재를 몰랐다”면서 “촬영 있으면 가는 동안 자고 밤새고 와서 놀아줬더니 커서는 ‘엄마 잘하고 와’라고 응원해준다”고 아들과 애착 관계 형성을 위해 노력한 과정을 전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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