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DB 이상범 감독, 성적부진 자진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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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원주 DB를 6년간 이끌었던 이상범(54) 감독이 건강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사퇴했다.
DB는 5일 "이 감독이 지난달 31일 사임 의사를 밝혀 이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구단측은 이 감독의 사퇴이유를 성적 부진과 개인 건강상 문제라고 설명했다.
2013-2014시즌 도중 안양 KGC인삼공사에 물러난 이 감독은 2017년 4월 김영만 전 감독의 뒤를 이어 DB 감독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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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프로농구 원주 DB를 6년간 이끌었던 이상범(54) 감독이 건강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사퇴했다.
DB는 5일 "이 감독이 지난달 31일 사임 의사를 밝혀 이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구단측은 이 감독의 사퇴이유를 성적 부진과 개인 건강상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팬들과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2013-2014시즌 도중 안양 KGC인삼공사에 물러난 이 감독은 2017년 4월 김영만 전 감독의 뒤를 이어 DB 감독에 선임됐다. 이 감독은 당시 하위권으로 평가됐던 DB를 정규리그 1위로 이끌며 올해의 감독으로 뽑혔다.
현재는 코치로 활동하는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 김주성과 특급 외국인 선수 디온테 버튼을 앞세워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지만, 아쉽게 서울 SK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감독은 2019~2020 시즌 8위에 그쳤지만, 코로나로 조기종료된 2019~2020시즌 공동 1위에 팀을 올려놓아 다시 감독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이후 두 시즌을 9위와 8위로 마친데다 올시즌도 4일 현재 11승18패로 9위에 머물고 있다.
이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김성철 수석코치도 "감독을 제대로 보필하지 못한 책임을 지겠다"며 물러난다.
오는 7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부터 김주성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끈다.
2018년 현역 은퇴한 김주성은 미국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은 후 2019년부터 코치를 맡아왔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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