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시황] 코스피 2270선 회복···美 훈풍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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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해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지수가 오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해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지수가 오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지수는 133.4포인트(+0.4%) 오른 3만3269.77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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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792억 원 순매수
다만 미 연준 매파적 행보는 부담
코스피가 2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해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지수가 오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5일 오전 9시 30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9.60포인트(0.87%) 오른 2275.5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2포인트(0.54%) 오른 2268.20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홀로 792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5억 원, 351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해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지수가 오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지수는 133.4포인트(+0.4%) 오른 3만3269.77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28.83포인트(+0.75%) 상승한 3852.9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1.78포인트(+0.69%) 오른 1만458.76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장은 "미 증시가 장중에 반도체, 금융주, 자동차 업종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국 정부의 빅테크 규제 완화 기대 심리가 지속되며 관련 종목이 큰 폭으로 강세를 보이는 등 전반적인 투자 심리 개선 요인이 유입된 점은 우호적이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매파적 행보는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가능성도 있다. 4일(현지시간) 발표된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은 당분간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제약적인 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서 본부장은 "Fed가 FOMC 의사록 공개를 통해 올해 금리 인하는 없음을 확인한 가운데 금리인상 기조 지속, 인플레 하락 증거 확인 지속 등을 언급하자 미 증시가 매물을 내놓으며 변동성이 커진 점은 부담이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1.04%), SK하이닉스(000660)(0.86%) 등 반도체주와 네이버(NAVER(035420))(3.29%)와 카카오(035720)(2.51%) 등 플랫폼주는 상승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0.23%), LG화학(051910)(0.5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76%)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SDI(006400)(-0.50%), 현대차(005380)(-0.31%)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 역시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05포인트(0.45%) 상승한 686.7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 역시 2.11포인트(0.31%) 오른 685.78에 출발한 바 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홀로 매수 중이다. 개인은 548억 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0억 원, 89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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