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中 불법 유통됐다..송중기와 비교 리뷰 '충격'[★차이나]

안윤지 기자 2023. 1. 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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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 연출 안길호)가 중국에서 불법 스트리밍되고 있다.

중국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에서는 '더 글로리'가 게재돼 있다.

이 가운데 '더 글로리'가 더우반에 올라와 불법 스트리밍 서비스된 사실이 알려졌다.

한편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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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 연출 안길호)가 중국에서 불법 스트리밍되고 있다.

중국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에서는 '더 글로리'가 게재돼 있다. 5일 오전 기준, '더 글로리'는 평점 8.8이며 6만 1627명이 참여했다. 이는 다시 말해 최소 6만명 이상이 '더 글로리'를 시청했다는 이야기다.

중국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한한령(한류 금지령)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중국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인 안후이위성TV 측이 "한국 작품이 공개된다"고 공지한 바 있으나 결국 다음날 "루머"라며 선을 긋는 헤프닝이 일었다. 이처럼 중국에선 여전히 한국 작품을 공식적으로 볼 수 없다. 또한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는 중국에서 서비스되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더 글로리'가 더우반에 올라와 불법 스트리밍 서비스된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게시글엔 수많은 중국 네티즌들이 리뷰 댓글을 달아두었다. 이중 "송송(송혜교와 송중기)이 이혼한 후 심리상태는 놀라울 정도로 일관적이다. 근데 꿈으로만 끝나지 않았으면 한다", "여주인공의 지구력과 능력이 충분히 순양을 잡을 수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 엔딩은 비판이 가득했으며 평점이 8.5에서 7.3으로 급락했다. 그러나 '더 글로리'는 론칭하자마자 글로벌 차트 9위를 기록했으며 1000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8.7이란 점수를 받았다. 송혜교가 이겼다" 등이라며 송중기 출연작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언급하며 비교해 충격을 안겼다. 이 외에 총 140개가 넘어가는 댓글에 '더 글로리'의 상세한 스포일러가 담겨있다.

/사진=중국 '더우반' 홈페이지
한한령은 존재해왔지만, tvN 드라마 '스물하나 스물다섯' '슬기로운 의사생활', JTBC '힘쎈여자 도봉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과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지옥' 등이 계속 불법 유통돼 왔다. 특히 '오징어 게임'가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자, 중국 OTT 여우쿠는 '오징어 게임'을 떠올리게 만드는 '오징어의 승리'를 제작했다. 이처럼 한국 작품이 계속해서 중국의 불법 유통 피해를 받아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배우 송혜교, 임지연 등이 출연하며 파트2는 오는 3월 공개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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