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올해 7월 이후 시작 가능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올해 7월 이후로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당초 오는 4월부터 시작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방류를 위한 해저터널 앞머리에 다는 방출구 설치 등이 늦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21년 4월 오염수 해양 방류 방침을 결정한 뒤 2년 뒤인 올해 4월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해 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올해 7월 이후로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당초 오는 4월부터 시작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방류를 위한 해저터널 앞머리에 다는 방출구 설치 등이 늦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관련 설비가 오는 6월 말쯤 완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오염수 방류는 설비 사전 검사를 마친 뒤인 7월 이후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21년 4월 오염수 해양 방류 방침을 결정한 뒤 2년 뒤인 올해 4월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해 왔습니다.
담당 부서인 경제산업성은 목표대로 4월에 방류를 시작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도쿄전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가능한 범위 안에서 공사 기간 단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요미우리는 덧붙였습니다.
현재까지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온 오염수 약 132만 톤은 보관 탱크에 담겨 원전 부지에 남아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원전 오염수를 2차례 정화한 뒤 바닷물에 희석해 버린다는 방침이지만 제거가 불가능한 삼중수소 등 방사성물질이 남아있어 안전성을 놓고 국제적인 논란이 돼 왔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軍 "北 무인기, 비행금지구역 일부 침범"...입장 번복
- [와이티엔 스타뉴스] 호날두, '하루 7억' 받고 사우디행 "남아프리카(?) 와서 행복…"
- [단독] 조례 만들면 뭐하나?...인터넷 베낀 서울시의회 연수
- 새해 첫 우주쇼...밤하늘 수놓은 '사분의자리 유성우'
- 겨울이 이상해... 해수욕 스페인, 눈 없는 알프스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중학교 때 쓰던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깜빡...결국 부정행위 처리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우크라이나 "트럼프 원조 끊으면 몇 달 안에 원자폭탄 개발 가능"
- [속보] 윤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