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 광수→'20대 1억' 순자…'나솔' 12기 대반전 스펙 공개

최윤정 인턴 기자 2023. 1. 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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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2기 솔로남녀들이 대반전 스펙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4일 방송한 ENA·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모태솔로 12기의 자기소개 시간이 그려졌다.

영수, 영철, 영식에 이어 영호가 자기소개에 나섰다.

자기소개 타임 이후 남녀는 각자 숙소로 돌아가 속마음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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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3.01.05.(사진 = ENA·SBS PLUS '나는 솔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나는 솔로' 12기 솔로남녀들이 대반전 스펙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4일 방송한 ENA·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모태솔로 12기의 자기소개 시간이 그려졌다. 이어 영호가 세 명의 솔로녀들의 데이트 신청을 받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영수, 영철, 영식에 이어 영호가 자기소개에 나섰다. 영호는 30살의 S전자 반도체 소자 연구원이었다. 회사 동료들의 추천으로 방송에 출연했다고 밝힌 그는 "결혼에 대한 제약이 없다면 나이는 상관없다. 웃는 모습이 예쁘신 분이 좋다"고 말했다.

광수는 33세 변리사로, 포항공대 수학과 출신에 법무대학원 재학 중이었다. 그는 "모태솔로는 우리의 선택"이라며 연애 가치관을 드러냈다. 36세 IT 개발자 상철은 "전형적 공대생 스타일로 석사 학점이 만점"이라고 어필했다.

솔로녀들도 이어 소개에 들어갔다. 30세 영숙은 전남 유일 도자 공예 국비지원 훈련센터를 운영 중으로, 클라이밍이 취미였다. 35세 호텔마케팅팀 웹디자이너인 정숙은 "한라산을 같이 올라갈 남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9세 순자는 용인의 국가보훈처 산하기관인 한 골프장에서 근무 중이었다. 그는 "애교 많고 붙임성도 많다. 착실하게 성실하게 큰 거 한 장(1억) 모았다"고 밝혔다. 옥순은 29세 임용고시 준비생으로, 초고령 사회 대비 국가정책 연구원에서 주택 관련 연구를 한 이력이 있었다. 그는 "나이 차이, 거리 상관없다. 게임도 할 수 있는 분이면 좋겠다. 커플 아이디도 만들어 놨다"고 말해 남자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32세 애니메이션 회사 OTT 콘텐츠 기획자 영자는 칸국제영화제 등을 밟아본 커리어를 과시했다. 그는 "나이는 안 본다. 비흡연자, 술도 적게 마시는 사람이 좋다"며 확고한 이상형과 기준을 말했다. 32세 뮤지컬 배우 현숙은 "친구를 만날 때도 1년에 5번도 안 만난다. 애틋함이 생길 것 같아서 장거리도 좋다"고 언급했다.

자기소개 타임 이후 남녀는 각자 숙소로 돌아가 속마음을 나눴다. 영호는 "첫 인상 때부터 계속 현숙님이었는데 자기소개를 들으니 거리감이 생긴 느낌"이라며 뮤지컬 배우라는 직업 때문에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순자는 "영호님을 알아보고 싶다. 저랑 집도 완전 가깝고 취미도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영숙은 "영식님이 자기 신념이 확고하시더라"며 호감을 표현했다.

잠시후 첫 데이트 선택이 시작됐다. 영숙은 영식을 선택했고, 영자는 영수를 택했다. 옥순은 "어제부터 표현을 많이 해주셔서 어떤 분인지 궁금하다"며 광수를 택했다. 정숙, 순자, 현숙은 나란히 영호를 지목했다. 상철, 영철은 0표를 받았다. 영철은 "속상했다. 내가 너무 부족하고 연애를 못하는 이유가 있다는 걸 깨달았다. 또 백스텝을 밟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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