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장동건, 결혼 장단점에 대해 물어봐”(‘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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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가 배우 부부의 길라잡이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형이랑 어머니랑 셋이 살았다. 가정을 꾸리는 게 인생의 큰 목표가 됐다"면서 "당시 젊은 배우가 결혼한 게 거의 처음이었다. 배우 중에 팬 카페 회원이 제일 많았는데 하루에 3만 명씩 탈퇴했다"고 말했다.
권상우가 "저희가 결혼한 이후에 많은 배우 부부가 결혼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내자 이민정은 "저희도 따라서 결혼한 거 같냐"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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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흥행 재벌집 배우들’ 특집으로 꾸며져 권상우, 이민정, 김남희, 유선호가 출연했다.
MC 안영미는 “인기 절정이던 지난 2008년 배우 손태영과 깜짝 결혼, 당시 결혼이 연예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권상우를 소개했다.
권상우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형이랑 어머니랑 셋이 살았다. 가정을 꾸리는 게 인생의 큰 목표가 됐다”면서 “당시 젊은 배우가 결혼한 게 거의 처음이었다. 배우 중에 팬 카페 회원이 제일 많았는데 하루에 3만 명씩 탈퇴했다”고 말했다.
권상우가 “저희가 결혼한 이후에 많은 배우 부부가 결혼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내자 이민정은 “저희도 따라서 결혼한 거 같냐”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상우는 “심지어 배우 장동건도 (고소영과) 결혼 전에 저에게 결혼 후의 여론 반응이나 장단점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안영미와 김구라는 “선구자와 길라잡이 역할이냐”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김구라는 “결혼한 지 16년 차다. 결혼 생활 중 큰 의문점이 생겼냐”고 질문했다.
권상우는 “‘나는 왜 맨날 혼날까’라는 의문점이 생겼다. 설거지를 해도 혼난다”며 “사실 오늘 토크가 잘 풀리는 이유가 있다. 며칠 동안 아내의 심기가 불편했는데 지금 풀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상우는 “가화만사성”을 외치며 “집안이 평화로워서 하는 일이 다 잘 된다”며 기뻐해 웃음을 더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아내가 적당히 긴장감을 주는 것도 좋겠다”고 응수해 웃음을 더했다.
2008년 배우 손태영과 결혼한 권상우는 슬하에 아들딸 남매를 뒀다. 손태영은 현재 두 자녀와 함께 미국에서 생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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