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이상범 감독, 자진 사퇴…"성적 부진·건강 때문"[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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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원주 DB의 이상범 감독이 성적 부진과 건강을 이유로 자진 사퇴했다.
DB는 "이 감독이 지난달 31일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이 감독은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과 개인 건강상의 사유를 들어 자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 감독과 김 코치가 함께 물러나면서 DB는 김주성 코치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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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성철 수석코치 동반 퇴진…김주성 코치 감독대행 체제로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의 이상범 감독이 성적 부진과 건강을 이유로 자진 사퇴했다.
DB는 "이 감독이 지난달 31일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이 감독은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과 개인 건강상의 사유를 들어 자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 감독은 "팬들과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김성철 수석코치는 이 감독의 사퇴가 결정된 후 "수석코치로서 감독님을 제대로 보필하지 못한 책임을 지겠다"며 동반 퇴진했다.
DB는 이번 시즌 강상재, 김종규, 두경민 등 주축 선수들이 돌아가며 부상을 당한 탓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현재 DB는 11승 18패로 9위에 머물러 있다.
이 감독과 김 코치가 함께 물러나면서 DB는 김주성 코치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이어가기로 했다. DB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지도자인 김주성 코치는 7일 울산 현대모비스전부터 팀을 지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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