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 내렸다'…손흥민, PL진출후 최장시간 골가뭄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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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손흥민(토트넘)이 리그 진출 이후 최장 경기 시간 무득점 기록을 멈춰 세웠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17일 EPL 8라운드 레스터시티전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지난 1일 EPL 18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경기까지 692분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다.
또 그는 이날 경기로 지난 2015년 8월 EPL에 입성한 뒤 최다 풀 타임 출전 경기 연속 무득점 기록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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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EPL서 최장 시간 연속 무득점 탈출…764분만
EPL 최다 풀타임·10분 이상 출전 연속 무득점 끝
5일 만에 새해 첫 축포…16일 홈에서 아스널전
[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손흥민(토트넘)이 리그 진출 이후 최장 경기 시간 무득점 기록을 멈춰 세웠다.
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2~2023 EPL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해리 케인이 멀티 골을 기록하고 맷 도허티가 추가 골을 넣었다. 손흥민이 경기 시작 72분 만에 쐐기 골을 집어넣었다.
5일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이날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면서 연속 출전 시간 합산 기준 최장 시간 무득점 기록을 764분 만에 끝냈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17일 EPL 8라운드 레스터시티전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지난 1일 EPL 18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경기까지 692분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다. 이전 최장 시간 무득점 기록은 2020~2021시즌 기록한 514분이었다.
또 그는 이날 경기로 지난 2015년 8월 EPL에 입성한 뒤 최다 풀 타임 출전 경기 연속 무득점 기록도 끝냈다.
지난 1일 아스톤 빌라와 경기 작성된 연속 6경기 무득점(풀 타임 출전 기준) 기록에서 마무리됐다. 이전 최장 연속 기록은 2020~2021시즌 풀 타임 연속 5경기 기록이었다.
출전 시간 10분 이상 연속 무득점 경기 수도 8경기로 멈췄다. 지난 2015~2016시즌 기록한 8경기 타이기록을 넘어서지는 않았다.
손흥민은 지난해 EPL 득점왕으로서 연속 무득점 기록의 불명예에서 벗어났다. 새해 5일 만에 올해 마수걸이 골을 선사했다. 그는 이날 득점으로 리그 선발출전 연속 9경기 만에 득점포를 신고해 시즌 4골(2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오는 16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EPL 선두 아스널과 맞붙는다. 토트넘은 지난 EPL 9라운드 아스널과 경기에서 3-1 패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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