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마스크 던지기, 이제는 세리머니 반열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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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의 안면 보호 마스크 던지기가 이제 세리머니의 반열에 오르고 있다.
손흥민이 마스크를 벗어던지는 장면은 직전 경기에서도 나왔다.
지난 1일 새해 첫날 열린 아스톤빌라와 홈경기에서 공을 놓치는 실수를 하자 손흥민은 전반 19분 만에 마스크 터치라인 밖으로 벗어 던졌고 관중들은 환호했다.
다양한 세리머니로 축구팬들을 흥분시키는 손흥민이 이제 안면 보호 마스크마저 세리머니로 승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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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손흥민 크리스털팰리스 원정서 4번째 골 넣어
골 넣은 손흥민 마스크 터치라인까지 던져
직전 경기에서는 경기 안 풀리자 던지기
월드컵 포르투갈전, 마스크로 기쁨 표시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손흥민(31)의 안면 보호 마스크 던지기가 이제 세리머니의 반열에 오르고 있다. 부상의 아픈 기억을 볼거리로 승화시키는 손흥민의 저력이 눈에 띈다.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4번째 골을 넣었다. 경기 내내 동료 해리 케인, 브라이언 힐과 호흡을 맞추며 득점 기회를 창출하던 손흥민은 후반 21분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손흥민은 후반 27분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낸 뒤 왼발 슛으로 골문 구석을 뚫었다. 골을 넣은 손흥민은 마스크를 터치라인 밖까지 힘차게 던지며 포효했다. 이후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를 이어갔다.
손흥민이 마스크를 벗어던지는 장면은 직전 경기에서도 나왔다.
지난 1일 새해 첫날 열린 아스톤빌라와 홈경기에서 공을 놓치는 실수를 하자 손흥민은 전반 19분 만에 마스크 터치라인 밖으로 벗어 던졌고 관중들은 환호했다. 경기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부상 재발 우려를 무릅쓴 손흥민의 행동은 투혼을 보여주는 행위로 평가됐다.
마스크 던지기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도 포착됐다. 손흥민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포르투갈전에서 승리가 확정되자 그라운드에 무릎을 꿇고 앉은 뒤 마스크를 내동댕이치면서 격한 기쁨을 표했다.
다양한 세리머니로 축구팬들을 흥분시키는 손흥민이 이제 안면 보호 마스크마저 세리머니로 승화시키고 있다. 이어지는 경기에서 손흥민이 마스크를 더 자주 던지며 골 소식과 승전보를 알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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