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4살 딸 남친 생길까 걱정"…'딸바보' 유재석 폭풍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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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과 방송인 유재석이 딸에게 남자친구가 생길까 걱정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4살 딸에게 남자친구가 생길까봐 벌써부터 걱정이라는 조정석은 6살 딸을 둔 유재석에게 "형님은 안 그러시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걱정이 이만저만은 아니지만 생각은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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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과 방송인 유재석이 딸에게 남자친구가 생길까 걱정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내 인생의 한 장면'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조정석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조정석은 올해 4살이 된 딸에 대해 "정말 안타깝게도 어릴 때 내 모습이랑 너무 똑같다. 손발 모양도 닮았다"고 말했다.
MC 유재석이 "조정석 씨 닮아도 귀엽고 예쁠 것 같은데"라고 하자 조정석은 "그런 점을 닮은 건 좋은데 뭔가 '저건 아닌데'라는 것도 나를 닮은 것 같다. 내가 어릴 때 거울 보고 표정 연습하고 그랬는데, (딸이) 그러는 걸 보면 좀…."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4살 딸에게 남자친구가 생길까봐 벌써부터 걱정이라는 조정석은 6살 딸을 둔 유재석에게 "형님은 안 그러시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걱정이 이만저만은 아니지만 생각은 한다"고 답했다.
이에 조정석은 "(딸에게) 남자친구가 생기는 게 싫다기보다는 내가 어떻게 이 상황을 받아들여야 하나 싶다"고 설명했고, 유재석은 "나를 만난다고 나경은 씨가 했을 때 장인어른 심정이 어땠을까"라며 깊이 공감했다.
이때 MC 조세호는 유재석에게 "처음 장인어른 만났을 때 반응을 기억하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저는 장인어른, 장모님께서 굉장히 호의적으로 맞이해주셨다"고 답했다.
그 말에 조정석은 "그럼요~ 최고시죠"라며 웃었고, 조세호는 "당시 (유재석이) 사윗감 1위로 뽑히고 그랬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유재석은 "굉장히 화기애애한, 호의적인 분위기였다. 이미 사위가 된 듯한 느낌?"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정석은 "나는 연애를 오래해서 (처가와) 가깝게 지냈다. 저를 많이 예뻐해주셨다"고 했고, 유재석은 "제가 여자친구 쪽 아버지라고 해도 정석 씨가 사위로 오면"이라며 조정석을 토닥이며 흐뭇해했다.
조세호는 자신은 어떠냐며 씩씩하게 인사했고 유재석은 "음, 오버를 좀 하는구먼. 어떻게 만났나"라며 탐탁지 않게 여겼고, 조정석 역시 아무말 없이 지긋이 바라보며 불편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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