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하원의장 선출 실패한 공화당 비판… "부끄럽다"

김태욱 기자 2023. 1. 5. 09: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하원의장 선출에 실패한 공화당을 비판했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와 미 방송매체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 세계가 (미국) 의회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부끄럽다"고 말했다.

앞서 미 하원은 6차례 투표에도 불구하고 의장 선출에 실패했다.

6차례의 재투표에도 의장 선출에 실패한 미 하원은 저녁 8시까지 정회를 선언한 상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현지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하원의장 선출에 실패한 공화당을 향해 "부끄럽다"고 비판했다. 사진은 바이든 대통령.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하원의장 선출에 실패한 공화당을 비판했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와 미 방송매체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 세계가 (미국) 의회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부끄럽다"고 말했다.

앞서 미 하원은 6차례 투표에도 불구하고 의장 선출에 실패했다. 다수당인 공화당은 케빈 매카시 원내대표를 후보로 추천했다. 공화당은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서 하원 전체 435석 중 222석을 확보했다. 매카시 원내대표로서는 과반인 218표 이상을 득표하는게 어렵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매카시 원내대표는 당내 강경파의 이탈표로 218석 확보에 실패했다. 매카시 원내대표는 1~2차 투표에선 203표를, 3차에서는 202표를 각각 득표했다. 4~6차 투표에서 득표수가 줄어든 201표를 얻는 데 그쳤다. 6차례의 재투표에도 의장 선출에 실패한 미 하원은 저녁 8시까지 정회를 선언한 상태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