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스타 "'가오갤' 드랙스, 사랑하지만 이젠 벗어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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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데이브 바티스타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드랙스 캐릭터에 대해 말했다.
한편 데이브 바티스타는 오는 5월 개봉하는 '가디즈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에서 드랙스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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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데이브 바티스타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드랙스 캐릭터에 대해 말했다.
데이브 바티스타는 최근 GQ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젠 드랙스 역에서 벗어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날 데이브 바티스타든 "난 드랙스에게 정말 고맙다. 하지만 동시에 끝나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그를 사랑했으나 모든 과정이 즐겁진 않았다. 역할을 연기하는 게 어려웠고 분장하는 과정을 날 녹초로 만들었다. 드랙스를 내 유산으로 남겨야 할진 모르겠다. 앞으론 조금 더 드라마틱한 일을 하고 싶다"고 솔직히 밝혔다.
데이브 바티스타는 드랙스를 단편적인 캐릭터로 남겨놓은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마블이 드랙스에게 더 많은 걸 투자하길 원했다"고 전한 그는 "드랙스는 흥미로운 뒷이야기들을 많이 갖고 있다. 하지만 슬레이트는 그들의 손에 들려 있었고, 드랙스의 다른 면을 보여주지 못한 게 아쉽다"고 덧붙였다.
한편 데이브 바티스타는 오는 5월 개봉하는 '가디즈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에서 드랙스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하는 마지막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데이브 바티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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