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1월 그린피 변화…올해 1월 그린피 평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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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골프 예약 업체인 엑스골프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1월 그린피를 분석해 4일 밝혔다.

 

이 자료에 의하면, 코로나19 유행이 본격화되기 전인 2020년 1월에 전국 골프장 그린피 평균은 주중 7만6,000원, 주말 9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이후 골프장이 호황기를 거치며 2022년 1월 그린피 평균은 주중 12만2,000원, 주말 14만9,000원을 기록, 2020년보다 2년만에 주중 61.2%, 주말 54.2%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하던 그린피는 2023년을 기점으로 소폭 하락했다.

올해 1월 그린피 평균은 주중 11만4,000원, 주말 14만6,000원으로, 전년 대비 주중 6.5%, 주말 2% 하락했다. 

 

엑스골프 관계자는 "그린피가 하락한 원인을 경기 침체로 인한 골프인구 이탈에 대한 우려와 지난달 30일부터 시행된 대중형 골프장 지정에 관한 고시에 의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2023년 1월 골프장 그린피는 각 골프장 홈페이지 내 고지된 요금을 기준으로 전국 평균을 산출했다"며 "강원도와 전라도 등은 아직까지 5% 미만 소폭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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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2023년까지 1월 그린피. 자료제공=엑스골프